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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우상> 한석규 - 독을 마시다
대중의 눈에 비친 정치인 구명회는 매사 빈틈없는 이상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아들이 낸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생기면서 그의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단순히 ‘뒤가 구린 정치인’으로 규정하기엔 이 남자의 판단과 행동은 복잡미묘하다. 그의 본심은, 본성은 무엇일까. 한석규는 미동 없는 침착한 표정 하나로 구명회의 온갖 뒤틀린 ‘악행’을 표출한다. 애써 큰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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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우상> 한석규·설경구·천우희 - 끝까지 몰아 붙인다
“내 우상은 한석규 배우였다. 아마 많은 배우들도 그랬을 테다.” 설경구의 찬사가 한석규에겐 영 부담스럽다. 한석규가 설경구의 말을 받아, ‘선배’라는 호칭을 쓰려 하자, 설경구는 또 “아니 왜 이러세요 선배님”이라며, 극구 사양한다. 애써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건 후배 배우 천우희의 몫이다. “독이 든 쓴 잔”을 마시는 것 같이, 이보다 더 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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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SKY 캐슬> 염정아 - 역할의 이면, 연기하기도 재밌고 보기에도 매력적이다
드라마 <SKY 캐슬>은 그간 마땅한 자리가 주어지지 않았던 중년 여성 배우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대본 이상으로 풍부한 감정의 결을 담고, 다채로운 해석의 여지를 열어준 배우들의 열연은 <SKY 캐슬>이 첫회 시청률 1.7%에서 최고 시청률 23.8%로 막을 내리며 파란을 일으킨
글: 임수연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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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증인> 김향기 - 영화와 함께 자란다
“대학 생활이 어땠는지 말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다시 만났다.” 2018년 배우 김향기는 그야말로 부지런히 한해를 보냈다. 그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영주>에 이어 <증인>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소녀 지우 역을 맡아 또 한번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한 소녀가 증인으로 법정에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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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증인> 정우성 - 좋은 사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면 승진 기회가 따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순호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소녀 지우(김향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지우에게 뜻밖의 질문을 받는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정우성은 이 질문의 울림이 컸다고 한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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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증인> 정우성·김향기 - 신뢰의 도약
이한 감독의 <증인>은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소녀와 소녀를 증인으로 법정에 세우려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가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변호사와 목격자로 만난 정우성과 김향기는 알고 보니 17년 전 CF를 함께 찍은 사이. 두 사람의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 있던 인연의 끈은 <증인>에 닿아 아름다운 무늬를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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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말모이> 윤계상 - 강렬함에서 진중함으로
“뿌리보다 잎사귀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 <말모이>에서 윤계상이 연기한 정환은 조선어학회 대표로, 주시경 선생이 남긴 원고를 가지고 사전을 만들기 위해 우리말, 우리글을 모으는 ‘말모이’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말과 글은 그 나라와 민족의 얼이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일이 우리나라의 얼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글: 김성훈 │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