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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경쟁] 안간힘과 받아들임, <다른 이름으로> 이제한 감독 인터뷰
<다른 이름으로>에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영화를 찍으려는 남자 제현(문인환)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남기려는 아내 수진(정회린)이 나온다. 이제한 감독은 실제로 남자를 쓰며 자신을, 여자를 그리며 아내를 생각했다고 한다. “죽어가는데 영화를 찍겠다는 남자나,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영화에 담겠다는 여자나 미련하기는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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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경쟁] 스파이 스타
비묵티 자야순다라 / 프랑스, 스리랑카, 인도 / 2025년 / 99분 / 경쟁
9.23 BH 19:30 / 9.24 B3 19:30 / 9.25 KT 14:30
비묵티 자야순다라의 <스파이 스타>에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단호하고 야심 찬 시선이 배어 있다. 첫 프레임, 고요하면서도 위압적인 우주선이 우주를 떠다니는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
글: 오그스 크루즈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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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경쟁] 다른 이름으로
이제한 / 한국 / 2025년 / 95분 / 경쟁
9.24 B3 12:00 / 9.25 C7 16:30
디지털 시대 이후(2000년대 전후) 영화 제작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영화에 관한 영화’는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다. 어쩌면 그 뿌리는 1988년 나이키의 “Just Do It” 캠페인에 있을지도 모른다. 무턱대고 시작하라는 그 구호가 영화라
글: 필립 체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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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별점] 경쟁작 별점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부산 어워드 (Busan Award)를 신설, 경쟁 영화제로 전환한다. 경쟁부문에 오른 14편의 아시아 작품에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총 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한다.
글: 송경원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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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씨네초이스] 프랑수아 오종의 이방인 The Stranger
프랑수아 오종 / 프랑스 / 2025년 / 112분 / 아이콘
9.24 C1 10:00
<프랑수아 오종의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1942)과 가장 다르면서도 또 닮은 영화다. 이를테면 카뮈 문체의 핵심인 자유간접화법(discours indirect libre)은 <프랑수아 오종의 이방인>에 소거된 듯
글: 정재현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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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씨네초이스] 사랑을 꿈꿀 때 Dreams (Sex Love)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 노르웨이 / 2024년 / 111분 / 아이콘
9.23 L6 19:30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황금곰상은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의 <사랑을 꿈꿀 때>에게 돌아갔다. 영화 속 사랑을 꿈꾸는 주체는 17세 소녀 요한네(엘라 오베르비)다. 시인인 할머니(안네 마리트 야콥센)의 서가에서 우연히 소설책 한권을 빼든
글: 정재현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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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씨네초이스] 미로 Maze
신선 / 한국 / 2025년 / 86분 / 비전-한국
9.23 L10 13:30 / 9.24 C6 20:00
웃음을 잃어버린 두 사람이 있다. 탐정 사무소에 일하는 희미는 오랜 기간 소식이 끊겼었던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영문은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다. 그러다 문득 궁금한 것이 생긴다. 사람을 차로 치고
글: 김철홍 │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