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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시네마란, 잠에서 깬 상태에서도 꿈을 꾸는 것, ‘로봇 드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
세라 바론이 지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 <로봇 드림>은, 고독에 인이 박인 뉴요커 개가 반려 로봇을 집으로 들이며 시작한다. 개와 로봇은 동거를 택한 이후 서로의 삶에서 다시 마주하기 어려울 찬란한 우정을 나눈다. 2010년 처음 원작을 읽고 단숨에 매료된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은 2018년부터 영화화 작업에 돌입했다. 영화는 1980년대
글: 정재현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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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애니메이션만 할 수 있는 장면을 연출해야 한다, 특별전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가와모리 쇼지 감독
“로봇 애니메이션의 혁명.” <마크로스> 시리즈의 시작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1982)가 받았던 평가다. <마크로스> 시리즈는 40년 넘게 일본 리얼로봇 SF 애니메이션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디테일이 남다른 전투기 디자인과 창공을 가르며 펼쳐지는 전투기 액션은 물론이고 시리즈마다 여성주인공의 감미로운 노래와 삼각관계 로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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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의 예술은 결국 자유를 위한 것, ‘사이렌’ 세피데 파시 감독
1980년 9월, 사이렌이 울리고 화염에 휩싸인 하늘이 붉게 물든다. 이라크가 이란을 침공하자 오미드의 엄마와 동생들은 피신하고 그의 형은 전장으로 뛰어든다. 할아버지와 함께 형의 무사생환을 기다리며 아바단에 남은 오미드. 날이 갈수록 도시는 폐허가 되고 주변 사람들은 하나둘 쓰러져간다. 세피데 파시 감독의 <사이렌>은 1980년, 8여년간 10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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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강렬한 시각적 요소가 담긴 스토리가 중요하다”, ‘나는 힙’ 존 머스커 감독
작품은 창작자를 닮는다. 존 머스커 감독의 밀도 높은 에너지를 마주해본 이라면, 그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의 활기를 금세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2012년에 BIAF 심사위원장으로서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존 머스커 감독이 신작 <나는 힙>과 함께 11년 만에 BIAF를 찾았다. 마스터클래스 ‘존 머스커 - 탐정에서 감독까지’에서 신작을 포함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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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 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들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BIAF에선 총 36개국에서 온 118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됐다. “애니메이션은 상상력과 예술성, 기술과 감동을 담을 수 있는 무한한 그릇입니다”라는 서재환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처럼, 올해 BIAF에서 상영된 애니메이션들은 저마다 경험한 적 없는 환상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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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문을 열 것인가, 말 것인가, <오픈 더 도어> 제작자 송은이 ·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
- <오픈 더 도어>가 시작할 때 나타나는 ‘제작자 송은이’라는 자막이 눈에 띈다. 제작자로서 <오픈 더 도어>의 어떤 점을 가장 눈여겨봤나.
송은이 요즘 영화시장이 상당히 침체돼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움츠러들기보다 다양성 영화가 많이 나와야 시장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 하루는 그런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 극장에 올라오는 영화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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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를 향한 그 문을 활짝, ‘오픈 더 도어’
<오픈 더 도어>는 미국 교민 사회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에 두고 있다. 치훈(서영주)의 가족은 이역만리 낯선 땅에 뿌리내려 자리 잡는 동안 각자의 사정과 어려움, 욕심과 욕망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술에 중독된 윤주(김수진)와 빚더미에 오른 문석(이순원), 세탁소를 운영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어머니(강애심)까지 모두가 냉혹한 이민자의 삶에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