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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포옹의 종료는 어떻게 알아? - 느낌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 속 언어로서의 숫자, 번역, 몸짓
21개국 347명. 죽어가는 태양으로 인한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과학자의 숫자다. 무수한 머릿수만큼 이렇다 할 아이디어가 번뜩이면 좋으련만 현실은 예상과 달리 속수무책이다. 이들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구에서 유일하게 외계 생명체 아스트로파지를 실험·분석·번식시켜본 그레이스 박사(라이언 고슬링)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글: 이자연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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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우주는 넓고 웃음은 힘이 세다,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관한 모든 것 - 인터뷰와 제작 비하인드, 천문학자와의 질의응답까지
“그것들이 태양을 먹어치우면 어떻게 되나요?” 학생이 물었다. “앞으로 30년 동안 지구의 기온이 10도에서 15도 정도 떨어질 거야.” 교실에서 장난스레 이뤄진 질의응답은 페트로바선에 관한 것이다. 페트로바선이란 외계 생명체 아스트로파지가 방출될 때 나오는 적외선으로, 이 광선이 점점 강해질수록 태양빛은 약해진다. 따라서 식량은 줄어들고 빙하는 거대해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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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넥스트 김동호를 찾아서, 창작자의 관점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한일영화관의 여행’기
지지난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한국과 일본 영화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장손>의 제작과 개봉 과정을 술회하며 은근히 한국영화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본 학생들은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를 비롯한 각종 기관의 제작 지원 방식에 관심을 가지며 부러워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미야
글: 오정민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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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한선희 프로듀서의 한일영화관 여행담
커뮤니티시네마 페스티벌은 한국과 일본의 예술영화관 운영자들이 우정과 연대의 취지로 만들어낸 독립예술영화 교류 행사다. ‘한일영화관 여행’을 테마로 양국 독립영화를 순회 상영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오사카와 후쿠오카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2월27일(금)부터 3월1일(일)까지 도쿄에 위치한 유로스페이스와 스트레인저에서 두 번째 순회 상영전을 기념하는 특
글·사진: 한선희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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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우리의 영화를 구하자, 커뮤니티시네마 페스티벌 vol.2 - 한일영화관의 여행
영화는 공간이다. 오늘날 영화라는 행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은 사람들이 모이고 만나는 장소에서 출발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커뮤니티시네마는 공간이 중심이 되는 영화 문화의 좋은 사례라 할 만하다. 극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영화 커뮤니티는 잔뿌리가 되어 영화의 생명력을 이어갈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국의 독립예술영화관과 일본의 커뮤니티시네마의 교류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한선희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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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첫눈에 사로잡을 시퀀스들, 조경훈 언디자인드 뮤지엄 대표가 애착을 느끼는 타이틀 시퀀스 5선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2025) 오프닝 시퀀스
“로맨틱코미디 장르답게 귀여운 일러스트를 그리되 개성 있는 시퀀스를 만들고 싶었다. 모든 컷을 그런 식으로 공들였지만, 시작과 동시에 뜨는 하트가 가장 마음에 든다.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떠올리곤 하는 하트 모양을 눕히고 겹치니 입술처럼 보였다. 이런 아이디어로 작품에 걸맞은
글: 이유채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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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떨림을 주는 작품에서 영감은 솟아난다, 조경훈 언디자인드 뮤지엄 대표
전봇대 위에 늘어선 전깃줄이 거미줄처럼 보였다. 배우와 대사보다 찰나의 발견으로 프레임을 채우는 게 좋았다. 조경훈 언디자인드 뮤지엄 대표의 바람은 그런 것이었다. “래퍼가 가사로 메시지를 전하듯, 영상으로 내 생각을 말하고 싶었다.” 경기대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는 동안에도 시나리오를 짓는 것보다 함축적인 이미지를 비트에 맞춰 편집하는 것을 즐긴 그의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