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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소년과 성인 어디쯤에 놓인 10대의 사랑 '리코리쉬 피자'
소년과 성인 사이 어디쯤에 놓인 10대 게리(쿠퍼 호프먼)는 불안한 20대를 보내고 있는 알라나(알라나 하임)와 사랑에 빠진다. 전작 <팬텀 스레드>에서 노년의 남성과 젊은 여성 사이의 사랑을 탐구했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사랑의 구도를 약간 뒤집었다. <팬텀 스레드>에서 1950년대 차가운 런던을 그렸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글: 배동미 │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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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돼지와 나를 찾는, 포틀랜드로의 여정 '피그'
“누가 내 돼지를 가져갔지?” 오리건주의 버려진 땅에서 오막살이를 하는 주인공 롭(니콜라스 케이지)은 황금빛깔의 돼지 한 마리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다. 푸드 바이어인 아미르(알렉스 울프)를 제외하곤 숲속에 파묻힌 그를 찾아오는 이도 없는 상태. 가족이라곤 흙을 헤집고 킁킁대며 땅속에 파묻힌 트러플 버섯의 위치를 알려주는 돼지가 유일하다. 그러던 어느
글: 배동미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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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콧수염 명탐정 포와로가 돌아온다 '나일 강의 죽음'
콧수염 명탐정 포와로(케네스 브래나)가 돌아온다. 부유한 리넷(갤 가돗), 사이먼(아미 해머) 신혼부부가 탑승한 나일강 여객선에서 밀실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용의자는 모두 11명인데, 그중엔 친구인 리넷에게 애인 사이먼을 빼앗긴 재클린(에마 매키)도 있다. 명탐정 포와로는 휴가를 즐기던 중 사랑과 질투, 증오가 뒤섞인 나일강 여객선 살인 사건을 파헤치
글: 배동미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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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찌를 탄생시킨 구치 가문, '하우스 오브 구찌'
광기, 화려함, 그리고 탐욕으로 가득한 이탈리아 가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찌를 탄생시킨 구치 가문은 1990년대에 경영권 승계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살인사건 스캔들까지 겪었다. 이탈리아 패션산업을 오랫동안 취재한 사라 게이 포든의 논픽션 <하우스 오브 구찌>를 읽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20년 전에 사치스러움 뒤에 가려
글: 배동미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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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선거판의 치열한 가치관 갈등과 승리의 묘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터클 '킹메이커'
정치와 선거, 자칫 무겁기만 한 소재처럼 다가오지만 사실 이만한 이벤트가 또 없다. <킹메이커>는 선거판의 치열한 가치관 갈등과 승리의 묘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터클을 영화의 재료로 삼았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역동적으로 손꼽히는 1960~70년대가 배경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의 카리스마에 매료된 서창
글: 임수연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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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장, 페이즈4의 세계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장, 페이즈4의 세계관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본격화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슈퍼히어로의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역사를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는다. 그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린 결과, 그린 고
글: 김소미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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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기묘한 여성의 (반)성장영화 '티탄'
자동차와 인간의 섹스, 메일 게이즈(male gaze, 남성의 시선)의 괴팍한 재현과 성폭력에 대한 유사 성폭력 형태의 복수, 젠더 유동성과 트랜스휴먼을 이같은 방식으로 다룬 과감한 선택까지, <티탄>은 감독 스스로 “괴물을 받아들여줘서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게 당연해 보이는 문제작이다.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의 물질성에 집착해온 알레시아(아가트
글: 임수연 │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