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보고]
배우 앤 해서웨이 인터뷰 "야심을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
성공한 창업자에 가려진 아내, 귀네스 팰트로의 사촌, 실패한 배우. 레베카 뉴먼을 묘사하는 말에는 가시가 있다. 사랑받고 싶었고 빛나고 싶었던 레베카 뉴먼을 연기한 앤 해서웨이는 그런 레베카 뉴먼을 “준비되지 않은 일에 부딪혀보고 도전하는 야심가”로 봤다.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우린폭망했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궁
글: 안현진 │
2022-04-05
-
[현지보고]
배우 자레드 레토 인터뷰 "그와 나의 공통분모"
빈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기업 가치를 470억달러의 제국으로 키워낸 남자. 배우 자레드 레토에 따르면 위워크 창립자인 애덤 뉴먼이 바라본 세상은 “잠재성, 약속, 가능성 같은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했다”.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캐릭터에 이끌려 특별한 분장 없이 <우린폭망했다>의 애덤 뉴먼이 된 자레드 레토와 만났다.
- <우린폭망
글: 안현진 │
2022-04-05
-
[현지보고]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위워크의 성공과 몰락 극화한 '우린폭망했다'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다
3월18일 공개된 Apple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우린폭망했다>는, 전성기에는 최대 470억달러까지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공유오피스업체 위워크의 흥망성쇠를 그린다. 한때 위워크는 4차 혁명을 이끄는 유니콘 기업으로 선망받았으나 기업 상장을 앞두고 부채, 현금유동성, 오너 리스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끝모르는 추락을 시작했고 가치는 40
글: 안현진 │
2022-04-05
-
[해외통신원]
[로마] 관객들 사이에 호평받는 키아라 벨로시 감독의 '칼친쿨로'
여성의 성장기를 진지한 시선으로 마주하는 영화감독이 수놓은 영화 한편이 이탈리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칼친쿨로>(Calcinculo)는 2020년 첫 장편 <팔라추 디 주스티치아> 이후 2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키아라 벨로시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수줍음이 많고 과체중인 15살 소녀 베네데타는 지금은 주부지만
글: 김은정 │
2022-04-04
-
[REVIEW STREAMING]
[홈시네마] '사내맞선' 클리셰에 설레다
요즘 웃음과 설렘을 빚지고 있는 SBS <사내맞선>은 로맨스 장르의 관습과 클리셰를 싹 긁어모은 드라마다. 예측 가능한 이야기의 안락함을 즐기는 한편, 익숙한 대사와 공식 같은 장면들이 전과 다르게 읽히는 때가 있어서 종종 자세를 고쳐 앉는다. 주인공 신하리(김세정)와 절친 진영서(설인아)가 이웃 남자가 선물한 조명 안에서 카메라를 발견하는
글: 유선주 │
2022-04-01
-
[씨네스코프]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 인터뷰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사람들이 영화를 경험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하더라도 영화라는 매체의 원형적인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원하는 관객이 접근할 수 있게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영화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명 같은 것이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2차 송환> 상영회가 시작되기 전,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원승환 관장에게 대화를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2-04-01
-
[씨네스코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 기념, ‘인디스페이스 홍대 집들이 상영회’에 가다
2021년 12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종로 서울극장에서의 운영을 종료했다. 관객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물색하던 인디스페이스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홍대 롯데시네마로 이전해 2022년 3월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3월24일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는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김동원 감독의 신작 <2차 송환>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