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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법원, 닮은 영화에 다른 잣대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법원의 판단은 바뀌는 것인가. 법원은 31일 10·26사건을 다룬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다큐멘터리 장면을 삭제하고 상영하라고 결정함으로써, 영화 자체의 상영금지 신청을 최초로 받아들였다. 앞서 실미도 북파 공작 훈련병의 유족들이 영화 <실미도>의 제작사를 상대로 냈던 똑같은 신청은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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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그때 그사람들> 3장면 삭제결정‥다큐 가위질
<그때 그 사람들>에 대해 법원이 삭제하라는 결정을 내린 부분은 영화 앞의 도입부와 마지막 장면으로, 영화를 위해 새로 찍지 않고 기존의 자료화면을 사용한 부분이다. 도입부는 1979년말 당시에 벌어진 부마항쟁, 와이에이치(YH)무역 여자노동자 농성사건 등을 찍은 사진을 스틸로 연결한다. 거기에 이 영화에 출연했던 가수 김윤아씨가 내레이션을 넣는
글: 임범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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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친절한 금자씨> 티저 포스터가 미국서 먼저 선보여
국내 언론에 공식적으로 알려지지도 않은 영화의 티저 포스터가 미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떴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티저 포스터를 미국의 영화 사이트 에인트잇쿨닷컴(http://www.aintitcool.com/) 운영자인 해리 놀즈가 발빠르게 먼저 올린 것. 평소 박찬욱 감독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던 해리 놀즈는 이 영화의 티저 포
글: 고일권 │
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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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단신] 틴토 브라스 <두잇> 또 제한상영가 外
틴토 브라스 <두잇> 또 제한상영가
틴토 브라스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두잇>이 지난 1월2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순, 이하 영등위)로부터 두 번째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수입사 미디어소프트쪽이 두번의 자진삭제를 했다는 항변에도 불구하고 영등위의 결정은 첫 번째 심의와 동일하게 내려졌다. 첫 번째 심의에서 11분 분량, 두
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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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그때 그 사람들> 영화일 뿐인데…
<그때 그 사람들> 시사회가 열린 지난 1월24일 이후 일제히 보수언론은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임상수의 상상은) 시대나 권력에 대한 ‘조롱’에서 빛을 발한다. 그러나 그 ‘조롱’이 불러일으키는 것은 영화가 다룬 현대사에 대한 각성이나 통쾌한 해학이 아니라 역사와 우리 자신에 대한 모멸감이다.”(<동아일보>) <조선
글: 이종도 │
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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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씨네폴] 외화 제목, 한글이 더 멋지죠?
<라이프 애즈 어 하우스>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중학교 영어시간에 졸지 않은 이들만이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는 외화 제목이 점점 많아지는 걸 보면, 한국인들의 영어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것이 사실이긴 한 모양. 그러나 아무래도 팝송 가사 밑에 발음을 표시한 것 같은 낯선 영화 제목들보다는, 까다롭고 밋밋한 원제를 꿋꿋하게
글: 오정연 │
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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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공공의 적2> 쾌조의 흥행 스타트
27일(목) 개봉한 <공공의 적2>가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목요일 하루에만 서울 5만 6천여명, 전국 18만여명이 관람한 <공공의 적2>는 수요일 전야제까지 포함해 벌써 전국 20여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작도 서울주말 이틀 관객수가 6만~7만여명인 요즘을 볼 때 예사수치는 아니다. 단순 비교하자면, 작년 여
글: 고일권 │
200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