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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주가 맺어준 인연②]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 - 첫 멜로 자전적 경험 담았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아니었다면 이번 영화는 제작될 수 없었을 거다.”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된 <우리의 최선>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은 “투자받기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구원의 손길을 뻗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미 4편이나 연출 경력이 있는 그이지만, “비상업적인 독립영화는 점점 제작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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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주가 맺어준 인연①]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 - 모호함은 삶의 일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된 5편의 영화 중 2편의 해외 영화인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의 <우리의 최선>(2018)과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의 <노나>(2018)는 공교롭게도 모두 칠레 출신 감독이 만든 영화다. 그리고 두 감독 모두 그들의 전작을 꾸준하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하고 있는, 전주와 깊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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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영화인 11인 ① ~ ⑪
큰 일교차 때문에 유독 종잡을 수 없었던 날씨도 스무살을 코앞에 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막지 못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지난해 슬로건을 그대로 쓴 만큼 올해도 장르영화부터 실험영화까지, 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덕분에 수많은 인파가 전주 영화의 거리를 가득 채웠고, 영화제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이 계속되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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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를 향한 책의 여정⑦] 아시아 역사 속 한국과 영화
동시대 한국영화의 정치적 경계와 비평 담론을 연구 중인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는 현재 워크숍, 포럼,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이번에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에서 발간된 영화사 총서 3권 역시 그 꾸준한 연구의 결과물 중 하나다. 한국, 나아가 아시아영화의 경계와 시네-미디어의 변화를 정리한 이번 영화사 총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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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를 향한 책의 여정⑥] <영화의 장르 장르의 영화> 장르와 상호텍스트성
영화의 장르를 다루는 책은 많지만, 개별 작품을 세세하게 언급하는 책은 드물다. 구재진, 김경욱, 김병재, 박우성, 서곡숙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영화이론가 10명이 소개하는 공동저서 <영화의 장르 장르의 영화>는 한마디로 ‘상호작용으로서의 장르영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이론 서적이다. 관객이자 비평가로서 저자들은 전체 12개의 장르를 선
글: 이지현 │
사진: 최성열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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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를 향한 책의 여정⑤] <시네페미니즘: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읽는 13가지 방법> 더, 더 많은 담론이 기대되는
<시네페미니즘: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읽는 13가지 방법>은 오랜 기간 페미니즘을 연구해온 저자가 그간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을 선별해 엮은 책이다. 2000년에 발표된 멜로 드라마와 관객성에 관한 논문부터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2017)와 <눈길>(2015)을 통해 위안부 재현 방식에 주목한 최근 발표
사진: 최성열 │
글: 김소희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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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를 향한 책의 여정④] <영화관을 나오면 다시 시작되는 영화가 있다> 프랑스영화가 말을 걸 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영화가 있다. 극장 안에서 끝나는 영화와 극장 바깥까지 이어지는 영화. 우열에 따른 구분은 아니다. 차라리 각자 무엇을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른 차이라고 해두자. 어떤 영화는 팝콘과 함께 그 자리에서 소화되고 어떤 영화는 스크린 바깥까지 스며나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자의 영화는 비평의 언어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후자의 경우 교감과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