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2019년 과소평가된 한국 영화 개봉작 5편
한 해는 어쩜 이리도 빨리 저무는지. 2019년의 결산을 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는 사실이 반갑기도 하면서 동시에 허탈하다. 올해 한국 영화계는 <극한직업>과 <기생충> 2편의 천만 영화를 기록했다. 특히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쾌거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할 수밖에 없는 기쁜 소식이다. 더불어 올해도
글: 심미성 │
2019-12-18
-
[국내뉴스]
커다란 눈망울로 말을 거는 듯한 배우, 유다인의 발자취
커다란 눈망울로 말을 거는 듯한 배우, 유다인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속내를 감춘 여러 인물들의 신경전을 그린 <속물들>을 통해서다. 여러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따듯한, 혹은 올곧고 당찬 이미지를 쌓은 유다인.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성공을 위해 표절을 일삼고, 애인을 두고 바람까지 피우는 화가 선우정 역을 맡아
글: 김진우 │
2019-12-17
-
[국내뉴스]
콘텐츠 무한경쟁시대의 개막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12월 9일 자회사인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를 통해 영화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대표 장원석)와 퍼펙트스톰필름(대표 김영훈, 강명찬)을 100% 인수합병했다. 공시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각각 312억원과 170억원이다.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는 드라마, 예능 등 JTBC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회사다. 충무로에서 잔뼈가 굵은 제작자인 장원
글: 김성훈 │
2019-12-13
-
[국내뉴스]
가슴 찡한 드라마부터 날 선 광기까지, 한국영화 속 모성애 캐릭터들
이영애가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택한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 실종된 아이를 찾아 헤매던 정연(이영애)이 낯선 제보를 받고 그 흔적을 쫓는 이야기다. 자극적인 설정과 장면들이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평도 적잖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큼은 강하게 각인시키는 작품.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로 찬사를 받았
글: 김진우 │
2019-12-12
-
[국내뉴스]
영화제의 두 얼굴?
김봉석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SNS에 영화제 운영 실태를 비판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전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1년 계약, 주에 이틀 출근하고 4대 보험이 없고 영화제를 제외한 이전의 경력을 다 무시하고 250만원을 받는”다. 4대 보험이 필요하다는 프로그래머들의 요구는 지난 10월에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19-12-06
-
[국내뉴스]
<나를 찾아줘>로 돌아온 이영애의 '불친절한' 영화 속 캐릭터 5
2005년에 발표된 <친절한 금자씨> 이후 한동안 스크린에서 배우 이영애를 볼 수 없었다. 무려 14년 만에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김승우 감독의 입봉작 <나를 찾아줘>. 시나리오의 강렬함에 이끌린 이영애가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나섰다. 자주 볼 수 있는 배우보다는 뿌리 깊은 배우가 되길 원했던 그녀가 걸어온 다섯 가지 영화 속
글: 심미성 │
2019-12-03
-
[국내뉴스]
요것이 국위선양! 할리우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
박찬욱, 봉준호, 이병헌, 배두나 등 할리우드에 진출한 여러 한국 감독, 배우들이 있다. 이들 외에도 할리우드에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있다. 개봉 8일 만에 570만 관객을 동원,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겨울왕국 2>의 윤나라 애니메이터도 그중 한 명이다. 주로 미국에서 활동했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기 않으려 군대까지
글: 김진우 │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