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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씨네폴] 김기덕의 공포가 궁금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연 결과 처음부터 김기덕 감독의 독주였다. 호러영화는 은퇴할 때까지 만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개성적인 6인의 스타일리스트들 가운데, 네티즌들은 김기덕 감독에 유독 큰 기대감을 보였다. 데뷔작 <악어>부터 이어진 야성적인 스타일,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이미지들이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일 것이다. “김기덕 감
글: 이종도 │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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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이현의 해석남녀]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프랭키와 매기
우리는 피를 나눈 사이를 혈육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궁금하다. 피, 즉 유전자의 일부를 공유했다고 해서 사람들은 정말로 서로의 ‘피’를 나눌 수 있는가. 꿈과 고통,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낱낱이 이해할 수 있는가. 진심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가. 거꾸로 물을 수도 있겠다. 가족이라는 핏줄로 엮이지 않은 사람들은 서로의 ‘피’를 나눌 수 없는가. 그런가. 나의
글: 정이현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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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먹이 운다> 최민식·류승범 인터뷰
스무살 차이의 두 남자가 사각의 링에서 대결한다. 4월1일 개봉하는 <주먹이 운다>(류승완 감독)에서 인간 샌드백을 자처하는 거리의 복서로, 살인죄를 지은 소년교도소의 수감자로 삶의 구석자리에 밀려난 두 남자, 마흔두살의 강태식과 스물두살의 유상환은 세상을 향해, 가족을 향해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링에서 조우한다. 두 인물이 유일하게 만나는 마지
글: 김은형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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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꺾이지 않은 검열의 힘
지난 달 25일 개봉한 최양일 감독의 <피와 뼈>는 중간 부분의 1분50초 가량을 삭제한 채로 상영됐다. 일제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초반에서 일본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먹고살기 급급했던 재일교포 가운데 의식있는 청년으로, 주인공 김준평의 딸이 짝사랑하기도 했던 찬명이 출소 뒤 북한으로 떠나는 장면이었다. 찬명은 김준평의 아들 마사오에게 훗날
글: 김은형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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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훈이, 영화가 만화를 만났을때…
만화가 정훈이(33)씨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따위를 패러디해 10여년 간 영화 주간지 씨네21에 연재해 온 ‘정훈이 만화’가 책으로 추려져 나왔다. 정훈이의 내 멋대로 시네마(12000원)와 정훈이의 뒹굴뒹굴 안방극장(11000원) 두 권이다. 주인공 남기남. 티브이, 영화 속에 푹 빠져있는데 거동조차 부담돼 보이는 앙바틈한 풍채로 오지랖도 넓다. &l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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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마파도> VS <잠복근무> 웃음대결 혼전
<말아톤>이 흥행질주를 하면서 감동으로 물들었던 극장가 풍경이 웃음코드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지난주 엽기 할머니들이 한바탕 웃음보따리를 선사했던 <마파도>에 이어 코미디 전문 여배우 김선아를 톱으로 내세운 <잠복근무>가 가세하면서 극장가가 두편의 폭소대결로 압축되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밀리언 달러
글: 고일권 │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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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송일국, <작업의 정석>에서 작업남 변신
TV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등으로 브라운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일국의 영화 차기작이 결정됐다. 송일국은 이미 김동빈 감독의 <레드아이>로 올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지만 영화의 부진으로 큰 주목은 받지 못했었다. 송일국의 차기작은 이미 손예진이 상대역으로 캐스팅되어 있는 오기환 감독의 <작업의 정석&g
글: 고일권 │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