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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착한 사람이 착함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꿈꾼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맛나식당> 박용주 작가
명함 경품 추첨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다던 박용주 작가. 그러나 그의 손엔 시나리오 부문 대상이라는 가장 큰 선물이 안겼다. 박용주 작가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독립 장편을 찍은 건 10년 전, 상업영화 입봉이 늦어지면서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쓰게 된 순간부터다.
글: 이유채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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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세계관 부문 대상 <영혼 보는 의사, 화부> 임찬익 작가
세계관 부문 대상에 임찬익 작가의 이름이 불렸을 때, 객석에서 “청룡영화상 감독상보다 더 기쁘다!”라는 축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장편 연출 데뷔작 <체포왕>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올해 극영화 <다우렌의 결혼>을 만든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그의 직업은 엄연히 영화감독이다. 그런 그에게 <영혼 보는
글: 이유채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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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새로운 작가의 발견! 발굴부터 육성까지 전적으로 책임진다,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 행사 현장 스케치
11월17일 오후 2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부천 본원 10층. 한 테이블씩 차지한 20명이 앞사람에게 뭔가를 설명하느라 분위기가 소란하다. 테이블의 주인들은 모두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로, 사업의 마지막 활동인 비즈니스 매칭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비즈매칭’은 지난 11월6일부터 15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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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순간의 진실, ‘물비늘’ 김자영, 홍예서
수정(설시연)의 죽음 이후 예분과 지윤은 상실의 강에서 공회전한다. 각자의 상처 속에서 투쟁하다 재회한 예분과 지윤은 아주 천천히 서로에게 곁을 내주며 수정을 추모할 방법을 찾아 나선다. <잔칫날> <빅슬립> 등 수많은 독립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얼굴을 보여준 배우 김자영은 예분이 손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듯 촬영 내내 ‘순간의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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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애도의 기회, 애도의 자격, ‘물비늘’
정신분석학자 존 볼비는 애도의 과정을 4단계로 요약했다. 충격과 무감각의 시기, 좌절과 분노의 시기, 와해와 절상의 시기 그리고 마침내 재조직과 회복의 시기. 볼비에 따르면 <물비늘> 속 가족과 친구를 잃은 예분(김자영)과 지윤(홍예서)은 3단계에 고착해 있다. 예분과 지윤은 열길 물속 같은 컴컴한 슬픔 속에 살지만 <물비늘>은 내내
글: 정재현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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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미래의 주인공은 나!, 본스타미디어제작센터, 10인의 어린이 배우
아이들은 배우로서의 꿈을 어떻게 키워갈까. 유아 및 초등학생 배우를 발굴하는 본스타미디어제작센터는 연기·보컬·댄스 등 어린이가 지닌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아이들이 창의적인 에너지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능동적으로 꿈을 그려나가며 내일의 자신을 기대하는 본스타미디어제작센터의 어린이 배우들을 직접 만났다. 바닥을 뒹굴리는 웃음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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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 49회 서울독립영화제, 놓쳐서는 안될 단편 영화 3선과 기획 프로그램
나쁜 너
최은수/한국/2022년/23분/본선 단편경쟁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린다. 남고생 주영(김정식)은 연상의 수림(문인옥)을 좋아한다. 그러나 수림은 성준(서동근)과 만난다. 한편 주영의 동급생 은호(김다빈)는 주영에게 고백한다. 주영은 수림을 향한 자신의 마음, 자신을 향한 은호의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수림은 그런 주영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
글: 이우빈 │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