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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진아 감독 차기작 <네버 포에버> 하버드에서 제작지원
<그 집앞>으로 국내외 평단의 주목을 받은 김진아 감독의 차기작 <네버 포에버>가 하버드대의 전격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김진아 감독은 올 봄부터 한국영화를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하버드대 영화과에서 다큐멘터리/극영화 연출과 한국영화 이론을 강의하고 있는 인물.
<네버 포에버>는 한국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사랑을 다룬 3
글: 고일권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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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역전의 명수> 정준호
“잘 되던 못 되던 내 탓인 영화”란다. <역전의 명수> 개봉(15일)을 앞둔 정준호(35)는 1인2역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것처럼, 초조한 듯 초연한 듯 상반된 표정을 번갈아 내비치며 새 영화 얘기를 풀어갔다.
정준호는 이 영화에서 2분17초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 명수·현수 역할을 맡았다. 현수는 출세에 눈이 멀어 애인도 양심도 내
글: 전정윤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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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한강은 스크린도 남북으로 나누냐?
올 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인 ‘엑스 파일’에서 인상 깊었던 대목이 있다.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인기 1~2위를 다투는 남자 댄스 가수 2명 가운데 1명은 ‘강남 필(feel)’이고 다른 1명은 ‘강북 필’이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물론 음악성보다는 외모나 이미지를 가지고 한 얘기일 터다. 서울 강남과 강북 두 지역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나 스
글: 서정민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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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이현의 해석남녀] <달콤한 인생>의 선우
남자는 제 몸을 때린다. 보이지 않는 상대를 가상하여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 섀도복싱이다. 유리창을 노려보며 섀도복싱을 하는 남자. 이쪽에서 훅을 날리면 상대는 피하면서 어퍼컷을 친다. 잽 잽 원투 스트레이트. 창문에 그의 몸짓이 어룽진다. 남자는 자기 자신을 향해 슉슉,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그의 주먹들은 오직 스스로의 몸을 향해 쏟아져 내
글: 정이현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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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파행 맞선 ‘반 부천’ 영화제 상영작 가닥
김홍준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집행위원장과 전임 프로그래머들이 “부천영화제가 포기한 진정한 판타스틱영화제 정신을 계승한다”는 구호 아래 추진해온 ‘리얼판타스틱영화제 2005’(가칭 리얼피판)가 오는 7월14일부터 열흘동안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열린다. ‘리얼피판’은 부천시장이 지난해 말 김 전 위원장을 해촉하고, 그 뒤 프로그
글: 김은형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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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주먹’이 ‘명수’ 울리나
흥행에 가속도가 붙은 <주먹이 운다>가 이번 주말 만만치 않은 적을 만났다. 시네마서비스가 야심차게 배급하는 <역전의 명수>는 <주먹이 운다>가 2주연속 박스오피스 수성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 현재 주요 사이트의 예매지표는 <주먹이 운다>가 유리하다. 씨네21, 맥스무비, 다음, 티켓링크, 무비OK 등
글: 고일권 │
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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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 정우성, 전지현 <데이지>로 의기투합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또 한편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아이필름(대표 정훈탁)은 <무간도> 시리즈로 유명한 홍콩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지현과 정우성이 동시에 출연하는 <데이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지>의 한줄 시놉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사와 킬러의 피할수 없는 대결, 그리고 세 남녀의 운명적 사
글: 고일권 │
200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