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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역사 추리극 <혈의 누> 언론에 첫 공개
의 김대승 감독이 만든 두 번째 영화 <혈의 누>가 언론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역사 추리극을 표방하는 <혈의 누>는 1808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동화도’라는 고립된 섬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
무려 4년에 걸쳐 완성된 영화 <혈의 누>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조선
글: 최문희 │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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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어바웃러브>, <인터프리터> 등 해외신작 빠끔
전통적인 비수기를 맞아 한국영화들도 큰 힘을 못쓰고 있는 극장가에 오랜만에 해외신작 두편이 고개를 내밀었다. 오늘(21일 목) 개봉한 제니퍼 러브 휴잇 주연의 <어바웃 러브>와 내일(금) 개봉할 워킹 타이틀표 스릴러 <인터프리터>는 한국영화들이 우왕좌왕 하는 틈을 타 주말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어바웃 러브>는 시작부터
글: 고일권 │
20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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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칸 2005] 김기덕 <활>, 김지운 <달콤한 인생>도 칸 진출
제58회 칸느 국제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신작 <활>과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도 진출했다. 두편 모두 비경쟁 부문이며 김기덕 감독의 <활>은 ‘주목할만한 시선’에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또 심민영 감독의 <조금만 더>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대받았다
글: 고일권 │
20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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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콘스탄틴>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조만간 시작될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에 앞서 신작들이 대거 개봉해 일본 극장가가 대폭 물갈이를 했다. 탑 10중에 새로 진입한 작품만 무려 6편. 이중에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콘스탄틴>이 전주 1위였던 <명탐정 코난: 수평선 위의 음모>를 밀어내고 가볍게 1위에 올랐다. 주말 이틀동안 수익은 약 4억엔으로 배급사 워너는 30억엔
글: 고일권 │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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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KBS 프리미어 행사 조용한 성공
KBS 프리미어 행사(제공 KBS, 수입·배급 Media SOSO, 후원 단성사)가 순항 중이다. 국내에 미개봉된 유럽 6개국의 최신작을 4월2일부터 5월13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6편 상영하고, 개봉일에는 TV에서도 방영하는 이 행사는 현재 <신부와 편견> <머시니스트>에 이어 세 번째 작품 <퍼펙트 크라임>를 상
글: 정한석 │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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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5 충무로 신작 프로젝트- 임상수, 안병기, 김대우 등
임상수 감독이 황석영의 소설 <오래된 정원>을 영화화한다. “1980년대에 바치는 진혼곡”이라 작가 스스로 불렀던 원작소설은 18년 동안 수감됐던 한 정치범이 오랜 영어에서 풀려나 과거 수배 시절 만나 짧은 사랑을 나눴던 연인을 회상하는 줄거리. 후일담 소설의 모양새를 지녔지만 시대와 이념에 관한 진지한 시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 이영진 │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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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카사블랑카> 험브리 보가트
기억이 담긴 머릿속 다락방을 여는 열쇠는 참으로 다양하다. 소리, 냄새, 하찮은 물건, 거리, 사람…….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뒤엉켜 있을 기억 뭉치들은 다락방 문이 한번 열릴 때마다 용케도 한 줄기씩 잘도 뽑혀 나온다. 어디선가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 흘러나오면 난 금세 학창시절로 돌아가 체육복을 입고 친구들과 음악에 맞춰 운동장을 행진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