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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내게는 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일러스트레이터 연여인 작가
- 이번 개인전 <The House That My Mother Built>는 유년 시절의 공간과 기억이 중심이다. 두 번째 개인전에서 ‘나를 이루는 근간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회화 개인전은 <ENGRAM; 기억흔적> 이후 6년 만이다. 오랜만에 하는 전시에서는 나는 왜 이러한 창작자가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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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나라는 영원한 화두,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의 일러스트레이터, 2년 만에 개인전을 연 연여인 작가를 만나다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서 있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포스터는 검붉은 매혹을 발산한다. 쌀알 같은 잎들의 집요함과 나무 곳곳에 자리한 인간과 동물의 의뭉스러움은 당장이라도 나무를 흔들어 이들을 떨어뜨린 뒤 속내를 묻고 싶게 만든다. 영화가 미치도록 궁금해지는 순간, 포스터의 첫 목적은 완수된다. 이 디자인의 삽화를 그려낸 이는 연여인 작가다.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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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개인은 어떤 선택을 내리고 성장하는가, <결혼 피로연> 배우 윤여정, 한기찬, 앤드루 안 감독
※한국 개봉 제목에 따라 1993년 리안 감독의 영화는 <결혼피로연>으로, 앤드루 안 감독의 작품은 <결혼 피로연>으로 표기합니다.
<결혼피로연>과 <결혼 피로연> 사이엔 32년의 시차가 있다. 그렇다면 앤드루 안의 <결혼 피로연>은 다시 만들어져야 했을까? 질문에 답하자면 앱솔루틀리 예스다. <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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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조선 중기 마포 나루터의 하층민 삶을 새롭게 흥미롭게, <탁류> 추창민 감독
<마파도>로 시작해 <그대를 사랑합니다><광해, 왕이 된 남자><행복의 나라>등 한곳에 정박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장르를 바꿔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추창민 감독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인 <탁류>를 통해 다시 한번 사극으로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은 추창민 감독 본인도
글: 김철홍 │
사진: 박종덕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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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타짜
쓰레기봉투를 지정 장소에 놔두면 미화원이 트럭에 담아 옮긴다. 구역을 독점하는 사업으로서 공공이 해야 할 일이다. 더구나 폐기물 정책의 주요 목표는 폐기물 감축이다. 영리를 추구하는 업체는 감축에 나설 동기가 부족하며, 실적을 부풀릴 위험도 있다. 트럭에 바위를 숨기고 무게를 단 업체도 있었다. 업체와 관련해 이런저런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도 파주
글: 김수민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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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급할수록 향을 잃는 다도(茶道)의 영화, <동그라미>
미술을 전공했지만 4년째 다른 작가의 보조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와다(도모토 쓰요시). 혹사에 가까운 노동과 낮은 임금 속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어른은 없다’는 체념으로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 사고로 해고까지 당한 그는 방바닥의 개미를 따라 무심코 그린 동그라미 하나가 SNS를 타고 전세계적 유행을 일으키며 하루아침에 인기 작
글: 김현승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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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요란한 포장지에 싸인 익숙한 맛이 끝내 피로감을 유발한다, <워킹맨>
영국 왕립 해병대의 전설적인 특수요원 레본(제이슨 스테이섬). 20년 넘게 나라에 헌신했지만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자살한 아내를 둘러싼 오해뿐이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진 거짓 소문으로 딸과의 만남마저 위태로워진 그는 건설 현장에서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상사의 딸 제니(아리아나 리바스)가 괴한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딸을 잃는
글: 김현승 │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