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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서울에서 최초로 열린 시청각물창작자국제연맹 총회에 가다
(5월18일 열린 AVACI 연례 총회 오픈 콘퍼런스 현장. DGK와 AVACI가 한국 저작권법 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창작자의 권리 보호에 취약한 한국영화계는 음악·방송업계나 해외 주요 영화산업국에서는 당연시되는 영상물의 부가적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비례보상액)에 관한 법적 보장이 없는 상태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5월11~20일 서울 일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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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R.M.N.'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 "우리의 사고회로를 찍은 방사선 스냅숏"
제60회 칸영화제에서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은 <R.M.N.>으로 다시 한번 칸에서의 영광을 노린다. <R.M.N.>은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를 배경으로, 외국인 노동자 고용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마을의 갈등을 그린다. 일자리를 빼앗는 외부인에 대한 적대적 감정, 집단적
글: 이주현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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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남자의 연구, 슈퍼리치의 해부'
4년 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가 또 한번 논쟁적인 영화로 칸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경쟁부문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패션 업계에서 시작해 호화 요트로, 다시 생존한 승객들이 무인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촌극을 담은 외스틀룬드식의 사회 풍자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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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수연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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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헤어질 결심' 배우 박해일 "익숙함에서 벗어나"
<헤어질 결심>에서 박해일은 형사 해준을 연기한다. 최연소 경관이 될 만큼 실력이 뛰어나고 품위 있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깨끗하고 반듯하지만 해준은 서래(탕웨이)를 만나면서 큰 변화를 겪는다. 해준의 반듯함에 자연스러운 의외성을 불어넣은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의 공고한 중심축이다. 첫 번째 칸 입성에 꽤 상기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 박
글: 이주현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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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깐느 박’찬욱 “코로나로 깨닫게 된 극장의 소중함 지켜나갈 것”
[한겨레]
[오승훈의 이 칸 저 칸] ‘깐느 박’ 박찬욱 감독, 칸 세번째 트로피…‘깐느 박’ 명성 재확인, 송강호는 다른 영화로 최우수남자배우상 수상, 송강호와 작품 계획 물으니 “거절만 말아 달라”
작가주의·비(B)급·컬트영화를 좋아하는 영화광에서 칸의 총애를 받는 ‘깐느 박’이 된 남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 박찬욱이 신작 &l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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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헤어질 결심' 배우 탕웨이 "완전해진 느낌"
<헤어질 결심>에서 탕웨이는 한국인 남자와 결혼한 중국인 여자 서래를 연기한다. 서래는 여러 번 고비를 넘기며 스스로 생존을 모색해온 여자다. 그럼에도 특유의 꼿꼿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는 탕웨이의 서래는, <헤어질 결심>이 이 배우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을 안긴다.
- 기자회견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글: 이주현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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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송강호 “좋은 작품에 끊임없이 도전하다 수상도 하게 되는 것”
[한겨레]
[오승훈의 이 칸 저 칸] (16) 국민배우 송강호, 칸 최우수남자배우상 수상…한국 남자배우 최초, ‘괴물’ ‘변호인’ ‘기생충’ 등 천만영화 주연, “좋은 작품 끊임없이 도전하다 수상 영광”
모든 것을 가진 칸의 남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인생 최고 정점을 맞았다. 정상을 모르는 이 불세출의 배우는, 거장들의 페르소나(분신)에서 나아가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