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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교섭’, 실패의 윤리
결국 성공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두고 실패를 운운하는 게 의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인질 두명의 목숨이 희생되긴 했지만 <교섭>은 우여곡절 끝에 나머지 21명을 구출한 성공 이야기 아닌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만 본다면 영화는 이제껏 봐온 유사 영화의 공식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교섭에 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 인물이 한때 실패한
글: 김성찬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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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음 소희’ 배우 김시은, “울지 않는 소녀의 이면에는...”
콜센터에서 촬영을 시작해 저수지에서 끝나기까지, <다음 소희> 현장에서 김시은은 자주 눈물을 참았다. 성희롱을 일삼는 콜센터 고객의 폭언을 들을 때, 엄마에게 회사를 관둘까 넌지시 흘려 말할 때 소희는 참아냈는데도 김시은은 울고 말았다. 2016년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로 데뷔해 영화 <협상>, 드라마 <특별근로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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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정주리 감독이 느낀 ‘다음 소희’가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
-소희의 사정을 추적해가는 유진은 그와 동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의 얘기를 회피하거나 형사부 사무직만 담당했다는 대사를 통해 소희에게 이입할 만한 그만의 속사정이 있는 듯해 보이지만 뚜렷하게 전사가 드러나진 않는다.
=유진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인물이다. (웃음) 그런데 유진의 정보를 모른다는 게 영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딱 그 정도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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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소희의 현실은 우리 모두의 현실”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고 첫 상영을 마친 뒤, 포르투갈에서 온 어린 청년이 정주리 감독에게 조용히 다가와 한마디를 건넸다.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야 생존할 수 있는 학교와 교육 체제의 주문대로 소희(김시은)와 친구들은 현장실습에서 차가운 현실을 직면한다. 누구도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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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다음 소희’, 이 세상의 모든 소희들에게 영화가 전하는 위로
2017년, 전주의 한 고등학생이 차가운 저수지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현장 실습으로 차출되어 한 통신사의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난 뒤의 일이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우울증. 정황을 통해 짐작한 이유는 이러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다음 소희>는 자신을 무력한 주변인으로 정체화한
글: 이자연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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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씨네21 독자들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모아보기
▼ 색으로 표현한 송태섭의 온도는? 꺾이지 않는 그를 박수린씨는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로 묘사했다
▼ 때는 1996년, <슬램덩크> 연재가 끝나고 슬픔에 잠겨 있던 중학교 3학년은 이듬해 고등학교 가을 축제까지도 <슬램덩크>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른바 ‘올스타전’을 그려 출품한다. 25년 후, 씨네리 공
글: 김소미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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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씨네21 독자들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팬아트 모양을 한 거대한 사랑을,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다. 1월17일부터 1월31일까지 접수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공모 프로젝트에 총 54명의 지원자로부터 99편의 작품이 날아왔다. 각종 일러스트와 만화,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초상화는 물론이고 엽편, 직접 만든 코스프레 의상, 다이어리 커버 등이 <슬램덩크>에 대한 애정을
글: 김소미 │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