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스코프]
<울랄라 씨스터즈> 촬영현장
“얘, 너 오늘은 오버하지 마라. 누가 얘 좀 말려줘요.” 김민에게 눈까지 흘기며 말하던 김원희는 물론이고 이미숙 김현수까지 다섯대의 카메라가 돌아가자 화려한 오버 춤연기로 나이트클럽 세트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다. 3대째 라이벌 관계인 네모클럽의 인수 위협에 맞서 라라클럽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기상천외한 댄스그룹 ‘울라라 씨스터즈’의 데뷔 무대인 오늘
2002-03-06
-
[씨네스코프]
<일단 뛰어!> 촬영현장
조기유학 때 사고치고 돌아온 뒤 한국생활에 몸이 근질근질했던 21살의 고등학생 성환(송승헌), 가정방문 호스트 아르바이트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은 우섭(권상우), 인터넷 방송사를 운영하며 방송사 PD를 꿈꾸는 엉뚱한 행동의 진원(김영준). 그들은 시끌벅적한 고3의 하루를 마치고, 성환이 ‘그 자식’이라 부르는 졸부 아버지의 생일에 다녀오던 길에 갑자기 ‘쿵
2002-03-06
-
[씨네스코프]
해외신작 <배틀 로얄>
2000년 개봉 당시 ‘폭력을 조장하는 영화’라는 이유로 일본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문제작. 야쿠자 영화로 유명한 노장 후쿠사쿠 긴지의 60번째 작품으로 기타노 다케시가 침묵 속에 광기를 품은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영화의 설정은 사회 혼란이 심각한 근미래 일본,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늘자 정부에서는 ‘배틀 로얄’이라는 법안을 발표한다. 무작위로 중학교 한
2002-02-27
-
[씨네스코프]
코믹 갱스터 <4발가락> 촬영현장
김포공항이 멀지 않은 인근의 폐공장. 검은 교복 차림의 조금은 나이들어보이는 학생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으르렁거리기 시작한다. 이어서 강풍기가 톱밥과 먼지를 동반한 바람을 뿜기 시작하고 호흡을 고르고 있던 학생들은 “웃지 말고 레디∼ 액션!” 소리와 동시에 순식간에 한 덩어리가 되어 주먹이 오가는 패싸움을 시작한다. “컷.” 감독의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02-02-27
-
[씨네스코프]
[해외신작] 웨슬리 스나입스의 <블레이드2>
소스라치게 다가오는 입술의 유혹, 뱀파이어. 그 오싹함이 관능과 입맞추고 있을 즈음, <크로노스> <미믹>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갈수록 로맨틱해지는 ‘요즘 뱀파이어들’이 못마땅하다며 <블레이드2>를 만들어냈다. “나는 그들을 다시금 두려운 존재로 만들어놓고 싶었다. 당신을 죽이고 당신의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들의 동물적인
2002-02-20
-
[씨네스코프]
<아미그달라> 촬영현장
‘내 손끝이 내 온몸을 따스하게 부드럽게 아… 아…내 온몸에 숨어 있는 내 기쁨을 내 환희를 아… 아…붉어지는 내 입술을 부드럽게 촉촉하게 아… 아…내 뜨거운 내) 숨결은 쏟아지는 내 욕망은 아… 아… 아…’가수 지현의 <마스터베이션>이란 음악에 맞춰 온몸을 흔들어대는 카페 ‘아미그달라’. 이곳은 남자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다. 모두가 여자만인
2002-02-20
-
[씨네스코프]
<위 워 솔저스> LA 촬영현장
We Were Soldiers 감독·각본 랜달 월레스 출연 멜 깁슨, 매들린 스토, 크리스 클라인, 그렉 키니어 수입 튜브 엔터테인먼트 개봉예정 5월초기다랗게 자란 수풀 속에서 ‘잠복’ 촬영중인 <위 워 솔저스> 현장을 수색하기 위해 LA에서 북쪽으로 약 4시간 동안 차를 달렸다.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검은 소떼와 외딴집이 적요한 풍경화의
200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