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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공동 수상한 '클로즈' 루카스 돈트 감독 인터뷰
<클로즈>의 루카스 돈트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낳은 스타다. 첫 장편영화 <걸>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아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던 그의 두 번째 영화가 단숨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의 선택을 받았고, 개막 전부터 “영화가 더없이 잘 나왔다”라는 소문이 각국 기자들 사이에 돌기도 했다. 이는 근거 없는 뜬소문
글: 임수연 │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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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윤시내가 사라졌다' 김진화 감독 "제대로 좋아하는 건 엄청 대단한 거야"
20년 동안 가수 ‘연시내’로 활동했지만 ‘윤시내’의 이미테이션이라는 이유로 가짜 취급을 받는 순이(오민애), ‘리얼’이고 ‘실제’인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중계해 조회수를 높이는 BJ 장하다(이주영)까지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무엇이 진짜냐고 물을 법한 아이러니한 캐릭터와 상황으로 가득하다. 김진화 감독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정체성과 관계에 관
글: 김수영 │
사진: 오계옥 │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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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녀 Part2. The Other One' 서은수/조민수 "연기의 날을 세우고"
백 총괄(조민수)과 조현(서은수)의 목표는 같다. 비밀리에 아크를 탈출한 소녀(신시아)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 백 총괄의 지시로 조현은 소녀의 뒤를 긴박하게 쫓는데, 가만히 보면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심상치 않다. 묘하게 날이 선 채 오가는 대화가 이들의 관계와 전사를 들여다보고 싶게 만든다. 조민수가 연기한 백 총괄은 <마녀>에서 자윤(김다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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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녀 Part2. The Other One' 박은빈/진구 "새로운 서사의 끌림"
소녀(신시아)를 둘러싼 경희(박은빈)와 용두(진구)의 온도는 다르다. 모두가 소녀를 괴물로 몰아세우며 득달같이 달려들 때 경희만이 홀연히 손을 내민다. “경희는 소녀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제동장치다. 그리고 그 제어 방식은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것이다.” 박은빈의 말은 <마녀2>가 그리는 보살핌의 의미를 보여준다. 결국 초월적 존재를 저지할 수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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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녀 Part2. The Other One' 신시아/성유빈 "나답게 연기한다는 것"
손짓 한방이면 피와 파편이 난무하는 이 세계에서 드물게 풋풋한 설렘이 허락된다면, 그건 어느 날 한집 살이를 하게 된 두 또래, 소녀(신시아)와 대길(성유빈)의 것이다. 제주도의 외딴 주택에서 만난 소녀와 대길은 함께 있을 때면 먹는 것에 흥분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탄생’ 출연에 대해 공상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10대다. 그러나 이들에겐 서로를 아무리 밝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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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녀 Part2. The Other One' 신시아/박은빈/서은수/진구/성유빈/조민수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는 2세대를 거쳐 진화한 실험체들 중 죽은 닥터 백과 초인간주의자들이 염원한 완전체 모델의 기원을 연다. 자기 정체를 깨달은 뒤 실험실을 초토화시킨 구자윤(김다미)의 <마녀>에 이어 이름 없는 소녀(신시아)의 <마녀2>는 실험체 탄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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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기운찬 ‘극장의 부활’, 기죽는 ‘OTT의 독주’
[한겨레] ‘범죄도시2’ ‘쥬라기’ ‘브로커’ 등 대작들 잇단 등장에 관객 급증, 거리두기 없고 취식 가능도 한몫 / 코로나 최대수혜 OTT업계는 고민, 경쟁 심화에 가격 올라 가입자 감소, 전문가 “숨고르기 뒤 안정화될 것”
스크린은 부활하고, 오티티(OTT)는 숨 고르고.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