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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씨네폴] 팀 버튼의 기괴함을 아이들이 알까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라고 모두가 아이들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다. 338명의 네티즌들이 꼽은 ‘비(非)전체 관람가용’ 영화 1위는 팀 버튼의 코미디호러 <비틀쥬스>. 팀 버튼의 기괴한 상상력, 뒤틀린 인간성에 대한 주제의식을 감안해 35.2%가 아이들용 영화로 난색을 표했다. 2위는 스필버그의 어드벤처영화 <쥬라기 공원>.
글: 박혜명 │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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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최초 홈쇼핑 통해 티켓 판매
영화사상 최초로 영화티켓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됐다. GS홈쇼핑에서 판매된 <웰컴 투 동막골> 영화티켓은 판매시작 30분만에 5,000세트 전량이 매진되는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TV를 통한 영화티켓 판매는 처음이어서 막상 ‘잘 될까’ 걱정했던 관계자들도 빠른 시간에 매진이 되자 고무적인 분위기다. “<웰컴 투 동막골>에 대한 사전 인
글: 고일권 │
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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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외출>, 본 포스터 공개
허진호 감독,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멜로영화 <외출>의 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지난 6월에 먼저 공개된 티저포스터가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망설임과 설렘을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담고 있다. ‘침대 위의 두 남녀’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격정적 포옹, 깍지 낀
글: 고일권 │
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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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친절한 금자씨> 올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확정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각),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를 제62회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측은 <친절한 금자씨>를 두고 “아름답다(beautiful). 최고의 영화다. 전작과는 색다른 구조를 갖고 있으며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다.”라는
글: 최문희 │
200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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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지금, 보러 갑니다. <친절한 금자씨> 첫주 돌풍 예고
<친절한 금자씨>를 기다리다 목빠진 팬들이 많다.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 죽겠다는 반응이다. 궁금증은 이거다. “도대체,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가 복수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박찬욱의 복수 삼부작 완결편은 어떤 모습일까”. 높은 기대치는 바로 예매율로 이어진다. 75% 내외의 예매율. 올해 한국영화 예매율로는 최고의 기록이다. 박찬욱은 현재 한국영화
글: 고일권 │
200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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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북과 공동작업 <심청전> 만화영화로
“우리 고전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심청전으로 한국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남북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개인적 소원도 풀었고요.” 다음달 남(12일)과 북(15일)에서 동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넬슨 신(68) 감독은 이번 작품을 만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애니메
글·사진: 서정민 │
200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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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현실이 공포스러워질수록 대중들은 공포영화로 도피한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공포영화를 찾는 이들이 많다. 사람이 무서움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피부에 땀이 나게 된다. 이 땀이 증발하면서 표피체온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데, 공포영화를 볼 때 오싹한 한기를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다. 공포영화는 냉방시설이 변변찮은 시절의 알뜰 피서법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요즘 극장은 추워서 긴소매 옷을 껴입
글: 서정민 │
200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