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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2호 [프리뷰] 전주영 감독, ‘미확인’
<미확인>
전주영/ 한국/ 2022년/ 80분/ 한국경쟁
대한민국에 좀비 사태가 일어난대도 한국인은 부단히 출근할 것 같단 우스갯소리가 있다. 제아무리 좀비의 공포일지라도 현재 대한민국의 팍팍한 생계 문제를 이기기 힘들다는 의미겠다. <미확인>의 상황도 비슷하다. 29년 전부터 지구 상공 곳곳엔 미확인 비행 물체들이 떠 있다. 마
글: 이우빈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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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2호 [프리뷰] 황지, 오츠카 류지 감독, ‘돌로 막힌 벽’
<돌로 막힌 벽> Stonewalling
황지, 오츠카 류지/일본/2022년/148분/동아시아 영화특별전
스물. 린이 남자 친구의 아이를 가졌단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나이다. 항공 승무원이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승무원학과에 진학해 학업에 충실했던 만큼 예기치 못한 소식은 청천벽력에 가까웠다. 도움의 손길을 찾아 헤매다 결국 고향 집으로 향
글: 이자연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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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1호 [프리뷰]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토리와 로키타’
<토리와 로키타> Tori and Lokita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벨기에, 프랑스/2022년/88분/개막작
토리와 로키타는 자신들이 남매임을 증명하고 정식 서류를 발급받아 벨기에에 정착하고자 한다. 하지만 출입국 행정 담당자들은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가 빈약하다며 거주 허가를 좀처럼 내주지 않고, 토리와 로키타는 합법적인 생존을
글: 임수연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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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당신의 전성기는 지금입니다
이번 비평은 마치 내게 평론은 여기서 끝나도 인생은 계속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가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시큰둥했던 건 사실이다. ‘29년이 지난 이제 와서 굳이 왜?’ 하는 마음이 앞섰고, 흥행은 일부 추억에 젖은 <슬램덩크> 열혈 팬들이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했다.
글: 김성찬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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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파벨만스’, 카메라 너머의 불온한 것들
필름 카메라는 한 방향을 바라볼 수밖에 없기에, 시선의 반대편에는 언제나 누락된 것들이 남겨진다. 영화를 보는 체험도 비슷할 것이다. 어느 한 장면에 깊이 몰입한 관객은 영화에 담긴 다른 것들을 놓치곤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파벨만스> 도입부에서 어린 시절의 새미는 부모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 그들이 함께 보는 &l
글: 김병규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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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킬링 로맨스’, 상상 그 이상의 이상한 B무비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조합하기
여래와 조나단이 마지막 결투를 벌이는 장소는 원래 공원이나 항만이었다. 하지만 촬영 당시는 2020년, 코로나가 극심하던 여름이었다. “떠나는 조나단을 습격하는 설정이었는데 코로나로 도시가 폐쇄되고 집합금지명령이 확산되던 때라 도저히 촬영이 불가능했다. 어떡하지, 고민하고 있던 때 숙소에서 이선균 배우와 TV를 보는데 홈쇼
글: 김수영 │
사진: 최성열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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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이원석 감독이 말하는 ‘킬링 로맨스’ 사용설명서
톱스타 황여래(이하늬)는 SF영화에서 ‘발연기’를 선보인 이후 얼굴과 발이 합성된 사진으로 조롱받는다. ‘콸라섬’의 부동산 재벌 조나단(이선균)은 태권도복을 입고 손날 목치기로 적을 응징한다. 이원석 감독의 전작 <남자사용설명서>를 본 관객이라면 특유의 B급 코미디가 낯설지는 않을 터. 포스터에서 풍기는 범상치 않은 감성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글: 김수영 │
사진: 최성열 │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