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특집] 올해의 남자배우 - ‘서울의 봄’ 정우성, 올해의 여자배우 - ‘잠’ 정유미
올해의 남자배우 - <서울의 봄> 정우성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배우는 “영화 매체를 위해 1년을 꼬박 뛰어다니며 ‘영화’인의 모범”(이우빈)을 보여준 데뷔 30년차 영화배우 정우성이다. “더 일찍 외모보다 연기를 더 주목해야 했던 배우”(김성찬)지만, 정우성이 올해의 남자배우로 호명된 것은 놀랍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평자
글: 정재현 │
글: 이유채 │
2023-12-22
-
[스페셜2]
[특집] 올해의 감독 -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올해의 감독 -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올해 그는 가히 한국영화의 희망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김소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온통 잿빛으로 둘러싸인 한국적 디스토피아였다. 그러나 동시에,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국영화계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설렘을 안겼다. 쟁쟁한 선배 감독들 사이에서 평단
글: 이우빈 │
2023-12-22
-
[스페셜2]
[특집] 개성 강한 신인들의 약진, 올해의 한국영화 총평, 6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들
2023년 한국영화는 신인감독들의 약진과 독립영화의 성취가 돋보이는 한해였다. 4위를 차지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엄태화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임을 감안하면 세대 교체의 한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들의 영화가 아직 상업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다소 미흡했다는 점을 간과할 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성들이
글: 조현나 │
2023-12-22
-
[스페셜2]
[특집] 올해의 한국영화 베스트5
1위 괴인
압도적인 지지다. 신인감독의 장편 데뷔작이 올해의 영화 1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인데 2위와의 격차마저 상당하다는 게 놀랍다. <괴인>은 “등장인물, 상황 설정, 스토리 전개 등 어느 것 하나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신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독특한 영화다”(홍은애). 제목 그대로 괴이한 매력과 개성으로 평
글: 조현나 │
2023-12-22
-
[스페셜2]
[특집] 2023년을 빛낸 올해의 한국영화, 진정한 세대교체의 현장
2023년은 어느 때보다 한국영화와 극장의 위기론이 짙게 거론된 해였다. 엔데믹 이후로도 계속되는 영화산업의 침체는 어떻게, 무엇으로 돌파할 수 있을까. 새해를 맞이하기 전 <씨네21>은 개성 강한 연출로 기어코 관객의 시선을 붙든 올해의 영화들을 회고해보았다. 2023년 한국영화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신인 창작자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해외영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2-22
-
[스페셜2]
[인터뷰] 무표정이 말하는 것들, ‘희망의 요소’ 박서은
<아워 미드나잇>의 은영(박서은)은 어둠 속에서 수면제를 한 움큼 집어삼킨다. <희망의 요소> 속 아내(박서은)의 발은 남편의 조심스러운 손길마저 신경질적으로 거부한다. 두 작품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배우 박서은의 모습은 얼굴도 목소리도 아닌 실루엣과 이불 밖으로 삐져나온 발이다. 감정은 단지 얼굴에만 머물지 않는다. 측면과 후면, 손
글: 최현수 │
사진: 오계옥 │
2023-12-21
-
[스페셜2]
[인터뷰] 좋은 긴장을 느끼며, 좋은 마음을 생각하며,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하성국
최근 3년간의 홍상수 감독 영화를 따라 보아온 관객에게 배우 하성국은 낯익은 존재다.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에도 연달아 얼굴을 비추더니 올해 개봉한 <물안에서>와 <우리의 하루>에서는 비중이 더욱 높아져 홍상수 세계의 어엿한 등장인물로 자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