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②] <블루 마이 마인드> <라이브 하드> 外
<블루 마이 마인드> Blue My Mind
리사 브륄만 / 스위스 / 2017년 / 97분 / 월드 판타스틱 블루
15살 미아는 전학 간 학교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문제아 친구들을 사귀며 일탈을 즐긴다. 성적 호기심도 왕성해지고 비행도 과감해진다. 그런데 사춘기 소녀의 단순 일탈이라기엔 미아의 내적 요동이 심상치 않다. 미아 자신도 제어할
글: 이주현 │
2018-07-11
-
[스페셜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①] <리벤지> <공포의 침입자> 外
<리벤지> Revenge
코랄리 파르자 / 프랑스, 영국 / 2017년 / 108분 / 부천 초이스: 장편
아마도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만나게 될 가장 잔혹하고 가장 통쾌한 여성 액션을 볼 수 있는 복수극이지 싶다. 스크린을 핏물로 가득 채우면서도 시대의 정서를 고민하는 장르영화를 기다려왔다면 <리벤지>를 주목하자. 백만장자 리차
글: 김현수 │
2018-07-11
-
[스페셜1]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과 특별전 가이드 ① ~ ⑨
올해 7월의 13일은 금요일이다. 다시 말해 ‘13일의 금요일’에 당신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오싹한 밤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청 일대에서 열린다. 액션, 호러, 스릴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등 53개국 290편의 장르영화가 관객맞이에 한창이다. 관객의 영화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7-11
-
[스페셜1]
[한국영화계②] 영화 촬영 현장에서의 주 52시간 근로, 그것이 알고 싶다
바뀐 근로기준법 안에 영화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영화 스탭을 근로자로 확실히 인식한다면, 지난 영화사 100년간 특수성이라 치부해 부당했던 부분들이 개선될 거라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영화분야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한동안은 적응 기간이 상당히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주 52시간을 활용하
글: 이화정 │
글: 김성훈 │
2018-07-04
-
[스페셜1]
[한국영화계①]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 앞둔 영화계의 고민은?
“촬영이 코앞인데 현장 진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촬영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신은 ‘알바’ 고용도 고려하고 있다.”(A 프로듀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인 까닭에 시뮬레이션이 안 된다. 그래서 제작비가 얼마나 상승할지 모르겠다.”(B 제작자) “특히 조명감독이 세팅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 걱정이 많다.”(C 감독)
근로
글: 김성훈 │
2018-07-04
-
[스페셜1]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둔 한국영화계, 쟁점이 되는 사안은 무엇인가 ① ~ ②
한국인은 장시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 야근과 휴일근무를 밥 먹듯 한다.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2시간(2016년 기준)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 중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고,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7-04
-
[스페셜1]
[북한영화⑤]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 휴전 직후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혼란스러운 현실 반영과 가능성들
한국전쟁 직후 자연스레 냉전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반공영화가 확산되었다. 일차적으로는 반공 의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었지만 본래 영화라는 게 딱딱한 틀로 고정하려고 하면 비죽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1960년 이전의 반공영화들은 이데올로기의 고취보다는 전쟁의 비극과 부조리를 조명하는 데 좀더 집중한다. 전쟁의 스펙터클을
글: 송경원 │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