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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포스터 코멘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살짝 공개됐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책장, 그 앞에 위치한 널찍한 책상 위에서 의미심장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는 이가 바로, 문제의 매력덩어리 여교수 은숙(문소리)이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여교수와, 그녀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는 다섯 남자의 못 말리는 애정행각을 담는 영화. 그러나 그
글: 오정연 │
200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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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만원 릴레이] 감독 박진표
“이렇게 빨리 참여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또 좋은 일에 동참시켜준 황정민씨에게 고맙네요. <너는 내 운명>을 많은 관객이 봐줘서 더 많이 기여하고 싶은데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게 뭔지 지금 밝히기는 좀 그렇고…. 다음번 주자로 최동훈 감독을 지목하겠습니다. 불현듯 떠오르긴 했으나 이런 좋은 일을 해야 땀흘리며 준비 중인 <
글: 이성욱 │
200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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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돌비 현상
우유를 전자레인지에서 데운 뒤 꺼냈을 때 겉은 멀쩡해도 실제로는 끓는점이 한참 지난 것일 수 있다. 여기에 설탕을 넣으면? 순식간에 확 끓어 넘친다. 맹물도 마찬가지다. 전자레이지에서 데운 물에 커피를 타다가 물이 솟구쳐올라 화상을 입은 사람도 있다. 돌비 현상이다. 액체가 끓는점이 돼도 끓지 않고 끓는점 이상으로 과열돼 있다가 이물질이 닿으면 돌발적으로
글: 김소희 │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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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13명이 말하는 영화속 ‘셰익스피어의 그림자’
이윤택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다면 틀림없이 영화 시나리오를 썼을 것이고, 스스로 영화 감독, 제작자 역할까지 도맡았을 것이다.” 실제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글 뿐 아니라 극단을 경영하거나 시대의 취향을 읽어낼 줄 아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확연히 셰익스피어의 생명력은 여전하고, 21세기 영화 또한 그의
글: 임인택 │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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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내 생애...> 개봉4주차에 여전히 선전, 기타 개봉작 풍성한 주말
전주 <새드무비>에 1위 자리를 내주었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하 <내 생애>)이 개봉 4주차에 다시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대단한 뒷심을 발휘중이다.(28일 금요일 오전 9시 현재) <오로라 공주>, <레전드 오브 조로>, <야수와 미녀>에 <퍼펙트 웨딩
정리: 고일권 │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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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당산대형>의 이소룡
1974년 추석, ‘촌 것’들이 다닥다닥 붙어 들길 십리를 걸었다. 십 원짜리 네 개를 얼마나 꽉 쥐었던지 극장 앞에 당도하니 손바닥에 다보탑이 박혀있었다. 이소룡의 <당산대형>, 추석 특선프로였다. ‘직직’ 비 오는 화면에서 사내는 웃통을 벗었다. 배에는 부젓가락으로 누른 듯한 왕(王)자가 박혀있었고, 포효하며 분노한 발차기를 쏟아놓았다.
20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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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정말 그립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하 <조제>)이 한국 개봉 1돌을 맞아 재개봉한단다.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상영하는데, 개봉일 오후 5시30분에는 이누도 잇신 감독과 여주인공 이케와키 지즈루를 직접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한다. <조제>를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조제>의 열
글: 전정윤 │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