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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 영화] <지구를 지켜라>
4월4일 개봉하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감독의 상상력이 단연 돋보이는 영화. 코미디에 멜로, SF,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비틀어져 섞여있는 형식미나 '외계인 침공'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혹은 신하균, 백윤식 등 주연배우의 열연 그리고 <길>, <블레이드 러너>, <양들의 침묵>, <미저리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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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톰 행크스도 오스카賞 `불참`
"불편한 마음으로 잔치에 가기보다는 차라리 안가는게..." 영화 '알리'로 1년전 아카데미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 윌 스미스는 20일 이런 마음으로 아카데미상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톰 행크스, 니콜 키드먼, 조지오 아르마니 등 명사들도 21일 스미스와 같은 '길'을 가기로 했거나 그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3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릴 제75회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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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마돈나, 가이 리치 부부 최악의 영화 불명예
팝가수 마돈나, 영화감독 가이 리치 부부가 최악의 영화와 배우 등에 수여하는 제23회 라지(Razzie)상 수상의 '불명예'를 안았다. 마돈나가 출연하고 리치가 시나리오,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1973년 이탈리아 영화 '귀부인과 승무원'을 리메이크한 '스웹트 어웨이(Swept Away)는 22일 골든 레즈베리제단(GRF)이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서 2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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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9호(1925~1926) [1]
영화사신문 제9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25 ~ 1926걸작 <탐욕>, 만신창이 개봉제작자 어빙 탈버그, 이번에도 무차별 가위질1925년 1월,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신작 <탐욕>이 드디어 개봉했다. 1923년 3월에 크랭크인했으니, 거의 2년 만이다. 잔인성을 피 속에 타고난 치과의사가
글: 이유란 │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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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9호(1925~1926) [2]
영화사신문이 만난 사람 |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오데사의 계단을 본 순간, 하나의 에피소드로 갔죠”에이젠슈테인의 두 번째 영화 <전함 포템킨>이 소련에서 재개봉한다. 1926년 1월18일 모스크바에서 개봉한 <전함 포템킨>은, 그러나 흥행 부진으로 몇주 만에 간판을 내렸다. 하지만 독일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롭게 인식된 이후
글: 이유란 │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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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어둠,내 안의 공포를 깨우다,해외신작 <다크니스>
가장 극단적인 공포는 어둠에서 나온다. 킬러의 칼날이나 괴물의 습격, 유령의 출몰도 어둠이 발산하는 두려움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암흑 속의 공포는 그것을 느끼는 자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더욱 무시무시하다. 밝은 빛 아래 감춰졌던 자신의 어두운 측면이 살아나 활개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출신 자우메 발라게로 감독의 <다크니스
글: 문석 │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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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귀신 나오는 집이에요,<장화,홍련> 촬영현장
지난 3월3일 촬영을 모두 끝낸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은 90% 이상이 실내장면이다. 수미, 수연 두 자매와 죽은 생모를 대신해 들어온 새엄마와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과 공포가 핵심 줄거리로 영화의 주무대는 이들 가족이 살고 있는 집. 집 자체를 공포의 주인공으로 세운 이른바 ’하우스 호러’영화이기 때문에 다른 영화보다 비주얼에 많은 신
200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