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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코드 분석 [3]
★제 2 라 운 드" 우리 그냥 빠구리하게 해주세요 " <몽정기> <색즉시공>‘조폭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음을 눈치챈 듯, 한국 코미디영화는 새로운 소재를 찾아낸다. 10대, 20대의 성(성), 좀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들의 성욕이 그것이다. 이들은 스스로 내세운 선정성과 불량스러움 때문에 얄팍한 상업주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지
글: 이성욱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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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코드 분석 [4]
★제 3 라 운 드"멜로! 너 코미디한테 딱 찍혔어"<동갑내기 과외하기><오! 해피데이><가문의 영광>을 통해 예고되었고, <색즉시공>을 통해 강화되었던 감상적인 멜로 코드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오! 해피데이>를 통해 깔끔한 ‘스크루볼(로맨틱)코미디’로 변신한다. 90년대를 풍미했던 로맨
글: 이성욱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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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코드 분석 [5]
에필로그: 한국 코미디영화에 던지는 두개의 짧은 문제제기1. 코미디영화는 한국영화의 효자인가?<선생 김봉두><지구를 지켜라!>우리는 배우 차승원이 왜 볼멘 목소리로 ‘코미디영화 효자론’(작품성 높지만 흥행성 없는 영화와 싸구려라고 욕 먹지만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영화를 각각 ‘공부 좀 한다며 집안 일은 나몰라라 하는 형’과 ‘배운 것
글: 이성욱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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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충무로의 ` 50대 청춘 ` 김유진 감독 [1]
포기는 노,도전은 오예∼희귀 중견감독 김유진에게 듣는 ‘충무로에서 감독으로 살아남는 법’충무로 감독의 조로(早老)현상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감독들의 대다수는 30대이고, 그 윗세대라고 해봐야 40대 초반이 고작이다. 50대 이상의 ‘현역감독’은 임권택 감독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이렇게 충무로의 인력구성이 젊은 세대
글: 문석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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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충무로의 ` 50대 청춘 ` 김유진 감독 [2]
03관객과 함께하면 흥행도 영화도 좋아진다--“김유진 감독은 일반 시사회장을 빠지지 않고 찾아가서 관객이 어떤 지점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체크하고 있다. 애초 자신이 의도했던 것과 비교해 어떤지, 이런 점을 따져보는 것 같다. 관객에 대한 계산이라는 면에서 난 한참 배워야 한다.” - 씨앤필름 장윤현 대표관객은 영화를 만드는 데 김유진 감독이 가장 중
글: 문석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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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충무로의 ` 50대 청춘 ` 김유진 감독 [3]
05감독들이여, 은근과 끈기를 가져라--“그래도 우리 세대가 보여줄 수 있는 거라면, 굶어죽어도 엄살부리지 않고 자존심 지키는 것 아니겠냐. 유진이나 나나 노선은 이거다. 서두르지 말고 쉬지 말자는 것.” - 씨네2000 이춘연 대표<약속>이 대성공을 거둔 뒤 흥행 비결을 묻는 한 기자에게 김유진 감독은 “버티면 다 산다”고 답했다. 숱한 흥행
글: 문석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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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개막작 혹평 속,최고 최대 영화제 칸이 56번째 문을 열다 [1]
파업과 사스를 뚫고, 애타게 ‘발견’을 찾아서칸=글 박은영·사진 정진환·취재지원 성지혜수만 와트의 햇살이 드리워진 코발트 블루의 바다.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의 풍광은 비현실적이다. 비행기에 오르며, 그 믿을 수 없을 만큼 눈부시고 화려한 경치를 등지고, 도저한 작가주의에 동참하기 위해 동굴처럼 어두컴컴한 극장 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현실을 잠시 한탄
글: 이다혜 │
200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