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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단편영화] <미친 김치> <아버지의 노래를 들었네>
어머니 그리고 딸강지이 감독의 <미친 김치>(16mm/ 2003년)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아버지는 가출한 엄마를 찾아다니지만, 정작 그는 엄마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를 버리고 나간 여자가 멀쩡히 돌아오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는 홀로 남은 딸조차 거칠게 대하지만 딸 지아는 오히려 아버지를
글: 권은주 │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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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주말 TV] 반칙왕
2000년, 감독 김지운출연 송강호 SBS 10월26일(일) 밤 11시45분무능력하고 소심한 성격의 은행원 임대호는 부지점장의 헤드록에 걸려 진땀을 뺀다. 대호는 우연히 찾아간 레슬링 체육관에서 레슬링을 배우게 된다. 낮에는 은행원, 밤에는 무서운 반칙레슬러로 살아가는 이중생활을 시작한 대호. 레슬링의 매력에 도취된 대호는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글: 권은주 │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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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주말 TV]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 is something about Mary, 1998년 감독 패럴리 형제 출연 카메론 디아즈 MBC 10월25일(토) 밤 11시10분평범한 남자 테드는 학창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있다. 메리라는 여자애가 졸업 파티에 함께 갈 것을 청했던 일. 그런데 불행하게도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거의 이루어질 뻔했던 로맨스가 무산되고 만다. 세월이 흐르고
글: 권은주 │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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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누구에게 기도를 올리나,<유리를 통해 어렴풋이>
Through a Glass Darkly, 1962년 감독 잉마르 베리만출연 막스 폰 시도EBS 10월25일(토) 밤 10시잉마르 베리만 감독은 1960년대에 ‘절대자의 부재’에 관한 삼부작을 만들었다. <유리를 통해 어렴풋이>(이 영화는 국내에 <어두운 유리를 통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적 있다) <겨울빛> 그리고 <
글: 김의찬 │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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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인들, 100억원대 펀드 조성 결의
충무로 영화인들이 100억원대의 영화 펀드 조성에 나선다. 강우석 감독(사진)은 자신과 김유진ㆍ김상진ㆍ한지승ㆍ장항준ㆍ장윤현 감독, 이춘연(씨네2000)ㆍ여한구(Y2시네마)ㆍ김미희(좋은영화)ㆍ지미향(필름매니아)ㆍ김은영(키플러스픽쳐스)ㆍ최완(IM픽쳐스)ㆍ김정상(시네마서비스)ㆍ최용배(청어람)ㆍ고규섭(수원 중앙시네마) 대표 등이 펀드 조성에 합의했다고 21일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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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심은하 일시 귀국, 다음달 출국 예정
지난달 24일 프랑스 파리로 미술 유학을 떠났던 영화배우 심은하가 지난 15일 일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심씨는 허리 지병을 앓아온 어머니의 병 간호를 위해 일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현지 어학연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도 귀국의 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국내에서 약 한 달간 머문 뒤 내달에 파리로 다시 떠날 예정이다.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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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바람난 가족> 플랑드르영화제서 수상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18일 폐막한 제30회 플랑드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The Robert Wise Award)을 수상했다고제작사인 명필름이 20일 전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을 연출한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이름을 따 만든 이 상은 그동안 샤오시엥, 라스 폰 트리에, 조너선
200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