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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도쿄영화제에 한국영화 3편 초청
오는 11월 1일 일본에서 막을 올리는 제16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 부문에 올해 국내 최고 흥행작인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초청됐다.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상과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과 동명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한 김동빈 감독의 1999년작 <
200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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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스트필름, 조우필름, 백두대간 컨소시엄
<오아시스>(사진)의 제작사 이스트 필름(대표 명계남)과 <아름다운 시절>의 백두대간(대표 이광모), <달려라 장미>의 조우필름(대표 조종국) 등 세 영화사는 18일 TTU라는 이름으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발표했다.TTU는 '최고'를 뜻하는 'Two Thumbs Up'의 약자로 세 영화사는 외형상 독립적으로 존재하되 아이템
200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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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좌파감독 켄 로치 10월 첫 내한
<빵과 장미>로 알려진 영국의 좌파감독 켄 로치가 다음달 중순 한국을 방문한다. 영국문화원에 따르면 켄 로치 감독은 다음달 20일께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영상원 학생 대상 강의와 국내 영화인이 초청되는 리셉션 등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방한기간중 영화사 백두대간은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빵과 장미>와 <레이닝 스톤>
200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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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강우석 감독, 액션스쿨 건립 추진
강우석 영화감독이 지난달 경기도 파주시 탄현에 개관한 아트서비스 스튜디오에 액션스쿨을 건립한다. 18일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은 아트서비스 부지 내에 정두홍 무술감독이 운영하던 서울액션스쿨의 재건립을 이르면 내년 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 보라매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액션스쿨은 <쉬리>, <무사>, <유
200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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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정통 힙합 컴필레이션,<나쁜 녀석들2>
이 정도면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다. 과도하게 폭력적이고, 쓸데없이 선정적이며, 알 길 없이 장황하고 무엇보다도 야무지게 아무 생각도 없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특징은 사람들을 무뇌아로 만든다는 것이다. 액션, 폭력, 사운드, 화염, 슬로 비디오, 경찰, 마약, 쿠바 마약 대장. 이 모든 항목들은 바로 그 무뇌아적 상상력
글: 성기완 │
200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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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소나기>, <설국>의 고영남 감독 별세
<소나기>(사진), <설국>, <명동 44번지> 등 110여 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한시절 충무로를 호령했던 원로 감독 고영남(본명 진석모) 씨가 17일 새벽 1시 분당 차병원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1935년 충북 수안보에서 출생한 고인은 59년 영화 <육체의 길>의 연출부로 충무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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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관객도 무대의 일부인 듯,연극 <한여름밤의 꿈>
<한여름밤의 꿈> 무대는 텅 비어 있다. 나뭇잎 사이에 요정이 몸을 숨기는 오래된 나무도 없고, 요정의 왕과 여왕이 부딪치는 화려한 궁전도 없다. 생나무 결이 그대로 남아 있는 틀 몇개와 광목천, 악사들을 위한 조그만 자리가 전부다. 극단 여행자가 2002년에 처음 무대에 올린 <한여름밤의 꿈>은 한껏 비워낸 이 무대처럼, 셰익스피어의
글: 김현정 │
200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