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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여름 노리는 헐리우드 대작 2편
<매트릭스 2>가 이제 그 기운을 다한 가운데, 여름 영화시장을 겨냥한 할리우드 대작영화의 경쟁이 달아오르는 때다. 엄청난 물량, 스케일 큰 액션, 오락에 복무하는 이야기 등 대작영화의 공식은 철저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끔 변종 같은 새로운 영화를 만난다. <헐크>와 <미녀 삼총사: 맥시멈 스피드>는 각각 할리우드 대작영화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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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니모’ 흉내 금붕어 변기속 수난
픽사-월트 디즈니 콤비가 제작ㆍ배급한 애니메이션영화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애꿎게 금붕어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6일 캘리포니아 섹션에서 영화속 '니모' 스토리를 흉내낸 어린이들이 어항 속 관상어를 자유로운 바다로 돌려 보낸다며 변기에 넣고 화장실 물을 내리는 사례가 빈번해 지면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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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케빈 코스트너’ 4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
<늑대와 춤을>으로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할리우드 중견배우 케빈 코스트너(48)가 4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 크리스틴 바움가트너(29)와 약혼했다고 26일 미국 ABC-TV 인터넷판이 코스트너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플러튼 캘리포니아주립대(CSU 플러튼) 선후배이기도 한 코스트너 '부부'의 결혼일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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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SICAF 애니메이션영화제 40개국 참가
오는 8월 열리는 제7회 서울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03)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매시아'(ANIMASIA)에 사상 최대 규모인 40개국의 작품 668편이 출품된다고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27일 밝혔다. 출품작은 안시 페스티벌과 히로시마 페스티벌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 지난 2001년 열린 6회 대회의 출품작에 견주어도 두 배 이상 많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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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터넷 소설은 어떻게 한국영화를 사로잡았나 [1]
영화사 옥탑방에는 동갑내기 백조와 백수가 산다인터넷 소설은 어떻게 한국영화를 사로잡았나충무로는 변화할 것인가? 조폭들은 이제 사라지는가? 최근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중심에 들어선 인터넷 소설. 그리고 그 소재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충무로. 현재 충무로에는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하려는 움직임이 신생, 유력 영화사를 막론하고 막강하다. 인터넷 소설 영화화
글: 이영진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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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터넷 소설은 어떻게 한국영화를 사로잡았나 [2]
이모티콘으로 지은 에피소드의 城, 가볍고 유쾌한 그들의 사정인터넷 소설을 가로지르는 네가지 명제인터넷 소설은 작품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미리 추정되었다. 사이버 안에 지어진 그곳은 할일없이 킬킬대거나, 철없이 빈둥거리는 백조, 백수들이 들락거리는 곳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무시를 무색하게 할 만큼 수많은 ‘정상인’들이 그
글: 정한석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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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터넷 소설은 어떻게 한국영화를 사로잡았나 [3]
명제3 |세상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서사의 중압을 탈피하라과거사와 인간의 내면이 더이상 흥미롭지 않다면, 의미있는 건 지금 이곳의 사건일 뿐이다. 복잡다단한 인물들의 관계는 최소로 줄어들고, 남녀는 서로간의 옥신각신, 또는 티격태격 공방전으로 거의 모든 내용을 채울 수밖에 없다. 이것이 <엽기적인 그녀>가 나와 그녀 사이의 숨바꼭질일 수밖에
글: 정한석 │
200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