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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태극기 휘날리며> 현장 급습 [3] - 강제규 감독 인터뷰
어둠으로 몸을 가린 황매산. 해발 1100m 고지라 칼바람의 연속이다. 이방인은 얼굴을 싸매느라 정신없지만 200여명의 제작진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현장 분위기 처지지 않게끔 하려고” 항상 원색의 트레이닝복을 챙겨입고 촬영에 임한다는 강제규 감독. 폭파장면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배우들과 스탭들을 독려하며 꼼꼼히 리허설을 준비하던 그에게 불쑥 몇 가지
글: 이성욱 │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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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빈 디젤의 <디아블로>
복수다. 내 아내를 죽인‥경찰배지조차 팽개치고 마약조직 두목을 부숴라미국 마약단속반 소속 경찰 션(빈 디젤)은 7년 동안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우두머리 루체포를 추적해오다 힘겹게 체포에 성공한다. 체포현장에서 루체포는 션을 노려보며 “네가 지금 무슨 일을 한 건지 알게 해주마”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투옥된다. 얼마 뒤 션의 집에 총 든 괴한들이 쳐들어오고,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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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다큐 최대흥행장 <영매> 박기복 감독
관객 1만명 돌파 "꿈만 같다"100만명도, 10만명도 아니다. 하지만 영화계에서 그것은 하나의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다큐멘터리 <영매>가 지난 30일 관객 1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연작 이후엔 정식으로 관객과 극장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한국 다큐로선 역대 ‘최대흥행작’이다. 서울 대학로의 하이퍼텍 나다에서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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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영화 <황산벌> 이준익 감독
"역사와 한번 코믹하게 놀아보고 싶었다"오는 17일 개봉하는 역사코미디 영화 <황산벌>(제작 씨네월드)이 지난달 31일 시사회를 갖고 처음 공개됐다. <황산벌>은 고구려ㆍ백제ㆍ신라가 지금처럼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 아래 신라와 백제의 결전인 황산벌 전투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밥도 묵었고 슬슬 전쟁 혀야제?"(계백) "계백아, 니가 거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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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10월 2일 상영작 및 행사 정보
오늘의 행사(2일)14:00 <도플갱어>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 시네마테크부산19:00 개막식, 개막작 상영/ 야외상영관22:00 PIFF 개막파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 볼룸내일의 행사(3일)10:00 하우젠 영화 라디엔티어링/ 해운대 수영만 요트 경기장14:00 영화와 기호학: 부산영화제를 읽는다 세미나1/ 메가박스 10관15:00 뉴커런츠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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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부산 먹거리, 볼거리 가이드
해운대 먹거리● 해운대 소문난 삼계탕 삼계탕, 각종 한식 탕/ 741-4545 / 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시가지 방면/ 09:00~22:00/ 12년 역사의 이 곳에선 구기자, 당귀 등 13종류의 약재로 끓여 만든 진국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원조할매국밥 국밥류/ 746-0387/ 리베라 호텔 후문/ 24시간/ 39년 전통으로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유명하다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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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ews]
북한영화 상륙작전, 성공할까?
<내 고향> 등 북한영화 7편, 당국에서 ‘이적성’ 심의 중북한영화가 해운대에 온전히 착륙할 수 있을까. 올해 부산영화제가 심혈을 기울여 반입해 온 북한영화 7편이 이적성 시비를 넘어 일반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제 측에서는 개막을 며칠 앞두고 극적으로 금강산에서 공수해온 북한영화 7편의 비디오테이프
20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