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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성장동화 <피터팬> LA 시사기
12월6일, LA 컬버시티의 소니 스튜디오에서 열린 <피터팬> 해외 기자시사회를 가는 동안만 해도 역사상 처음으로 100% 라이브 액션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최신 버전 <피터팬> 스토리에 별다른 기대는 없었다. 뜻밖에도 <뮤리웰의 웨딩>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만든 P. J. 호건이 감독이라는 사실이 흥미
글: 옥혜령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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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봄여름…> 방콕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다음달 22일 열리는 2004 방콕국제영화제(2004 Bangkok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2편이 초청된 경쟁부문에는 이밖에 드니 아르캉의 <야만적 침략>,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피터 웨버), <자토이치>(기타노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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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재개봉관이 필요해(+영어원문)
올해 초 서울 프랑스영화제 기간 중 개최된 오찬 자리에 갔는데, 프랑스 기자 옆에 앉게 되었다. 나처럼 그도 한 업계지의 필진이었는데, 한국 영화산업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궁금해하는 것이 많았다. 오래지 않아 그는 각종 통계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왔다.
“지난해에 한국에서 팔린 극장티켓은 얼마나 되나요?” 그가 물었다. “1억700만장. 다 하면 5억
글: 달시파켓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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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장이모 차기작 <십면매복>
지난 2002년 <영웅>의 대성공으로 다시 한번 중국 내 기반을 단단히 다진 장이모의 차기작 소식은 늘 이곳 언론의 표적이 되어왔다. 그동안 <영웅>의 속편과 이미 수차례 영화화됐던 ‘진시황’ 소재의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는 언론매체의 보도내용과 달리 지금 베이징영화스튜디오와 쓰촨성의 영천 등지를 오가며 촬영 중인 장이모의 차기작은
글: 이홍대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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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최고의 배우들, 최고의 드라마
올 최고의 미국영화는 극장이 아닌 TV에서 볼 수 있었다. 화제의 작품은 알 파치노(사진)와 메릴 스트립, 에마 톰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엔젤스 인 아메리카>. 12월7일과 14일 각각 3시간으로 나뉘어 케이블TV <HBO>에서 방영된 이 작품은 레이건 정부 시절, 뉴욕을 배경으로 에이즈에 감염된 인물들의 삶을 사실적
글: 양지현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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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관 통합전산망 표류 끝나나
<씨네21>이 박스오피스를 알아보는 방식은 그야말로 ‘원시적’이다. 해당영화의 배급사에 전화를 걸어 불러주는 숫자를 그대로 받아적는다. 말 못하겠다고 버티면 별 수 없다. 턱없이 관객 수를 올려부를 경우야 여러 배급사들에 전화를 돌리다보면 자연스레 드러나지만, 관객 수 기백명을 올려부르는 데는 도리가 없다. 박스오피스 하위권의 경우 기백명으로
글: 이영진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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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예술영화에 쿼터제를!
“작은영화, 예술영화를 살리기 위해 마이너리티 쿼터제를 도입하자.” 지난 12월16일 씨네큐브에서 젊은비평가모임의 주최로 열린 ‘작은 영화 어떻게 살릴 것인가’란 주제의 포럼에서 조준형(경희대 강사)씨가 제기한 내용이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스크린쿼터의 일부 일수를 할애해 마이너리티 쿼터를 만든 뒤,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예술영화에
글: 문석 │
200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