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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어려운 아내 대신 쉬운 여자에게로,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은 ‘여성 예찬’이 아니다
영화평론가 허문영은 다른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을 ‘여성예찬’으로 평했다. 나는 거기에 반대한다. 물이 차오르면 욕망이 차오르고, 섹스를 하면 물을 뿜는 그녀 몸은 ‘남자 몸’의 정확한 유비이다. 한마디로 영화는 “그녀(들)도 나(우리)와 같이 발
글: 황진미 │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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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쓰레기로부터 신화 만들어내기, <킬 빌>
<킬 빌>, 팝을 이용하는 타란티노 최고의 기교
물끄러미 TV를 본다. 까불까불, 훌쩍훌쩍, 드라마, 광고… 퇴근한 우리는 지쳐 있고 화면은 그저 스쳐 지나간다…. 멍하니 라디오를 듣는다. 뉴스, 토론, 청취자 전화 연결, 옛 노래, 새 노래, 인터뷰, 교통정보… 그저 소리들이 흘러간다. 길이 너무 막힌다….
그 누구도 거기서 벗어날 수는
글: 성기완 │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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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김경욱 비평에 대한 반론
김경욱 평론가의 ‘홍상수도 나쁜 남자다: 페미니즘의 비평적 딜레마를 응시하기’(<씨네21> 451호)는 늘, 페미니즘 비평의 논쟁 가운데 서 있던 김기덕을 (오히려)옹호하고, 홍상수를, (특별히)홍상수의 신작을-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본격 비평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텍스트였다. 그러나 비약 혹은 과장되어 있는 면이 많아 그전에 김기덕에게 쏟아졌
글: 김민영 │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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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남성 구원에 관한 천진한 판타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중산층 지식인의 내면 고백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여자에게 뭔가 희망과 기대를 걸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그동안 ‘작가주의’의 이면에 뭔가 석연치 않게 숨겨져 있었던 홍상수표 영화의 본성을 제법 정확하게 드러내주는 솔직한 작품이다.
대학 선후배인 헌준과 문호는 과거의 섹스파트너였던 선화를 기억해내고 부
글: 백상빈 │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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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소식] 세월의 고개를 넘어 조선시대로 가는 박중훈 外
박중훈 >><황산벌>에서 백제의 믿음직한 아들 계백을 연기했던 박중훈이 세월의 고개를 넘어 조선시대로 간다. 그는 가상시대극 <천군>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는다. <천군>은 무과에 합격하기 전 한량으로 세월을 보내던 이순신이 현대에서 시간이동을 해온 ‘천군’의 등장에 자극받아 삶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면서 훌륭한
글: 박혜명 │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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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초상권 단속
주지사 당선 이후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초상권 단속이 심해졌다.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맥주회사와 연하장 제작자 등을 고소한 바 있는 그가 이번에는 “바블헤드”(머리부분만 스프링으로 연결되어 움직일 수 있는 인형) 제작자들에게 “명예를 훼손하고 부당 이득을 취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유명 인사의 캐리커처 인형으로 거둔 수익금 대부분을 자선사업에
글: 오정연 │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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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기네스 팰트로, 엄마되다
조신한 외모와는 달리 많은 연인을 거느렸던 기네스 팰트로(31)가 5월14일, 첫딸을 출산했다. 딸의 이름은 애플 블라이드 앨리스 마틴. 그는 지난해 12월, 콜드플레이의 싱어 크리스 마틴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임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팰트로는 최근 어머니 블라이드 대너와 함께 <실비아>에 출연했는데, 그의 어머니가 그러했듯
글: 오정연 │
200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