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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5년 한국영화 시장 ‘제자리걸음’
일시적 정체인가, 하락의 전조인가. 지난해 극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4678만명(이하 서울 기준)으로, 2004년 4678만명에 비해 불과 1.8%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엠픽쳐스에 따르면,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한국영화 시장은 2002년 16.9%, 2003년 4.9%, 2004년 6.9% 등으로 하강 곡선을 그렸고, 지난해에는 정체에 가까운
글: 김수경 │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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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왕의 남자’와 한판 신나게 놀아볼까?
<왕의 남자>가 개봉 2주차임에도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이 2배정도 상승하며 극장가를 점령중이다. 이미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한 관객들의 입소문의 영향으로 오히려 예매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벌써 각종 극장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져, 인기의 이유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빨리 극장으로 달려가야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듯 하다.
정리: 김지원 │
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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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새해 달라지는 것들
2006년이 되면 초·중·고 주5일 수업이 월 2회로 늘어난다. 해마다 의사가 학교에 와서 하던 신체검사는 폐지되고 3년에 한번씩(초1·초4·중1·고1) 외부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2월부터는 가입자가 동의한 이동전화 번호안내를 받을 수 있고, SK텔레콤은 월 1천원이던 발신자 전화번호 표시제를 1월부터 무료화한다. 같은 액수의 KTF와 2천
글: 김소희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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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6 충무로 너를 주목한다
제작자 10명이 기대작 6편 골랐다
‘괴물’ 8표 압도적인 가운데 ‘한반도’ ‘오래된 정원’ 4표씩
‘다세포 소녀’ ‘사생결단’ ‘음란서생’ 도 3표씩
굴뚝에서 연기는 나지 않아도 충무로 ‘영화 공장’은 2006년 벽두의 한파를 녹이면서 힘차게 움직인다. 2006년 충무로는 한국영화계의 허리인 중견 감독들의 부지런한 창작열로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 새 영
글: 김은형 │
글: 전정윤 │
글: 임인택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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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임창정
내가 임창정을 기억하는 건 <비트>(1997)부터이다. “13대 1로 쪼개서…”라며 큰소리 떵떵 치다 ‘뒤지게’ 두들겨 맞던 놈 말이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열심히 살아보려고 라면가게 차리고 환하게 짓던 미소, 가게 지켜야 된다며 조폭에게 돈을 주고 흘리던 눈물이 도무지 잊혀지지 않았다. <비트>엔 정우성, 고소영 같이 ‘존나
글: 황진미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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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냉정한’ 우성씨, 눈멀지 않을 배우
<왕의 남자>를 보고 나서 2년 전 <알포인트> 개봉을 앞두고 배우 감우성을 인터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딱 한번 만났지만 그는 기자가 이야기를 나눠본 배우 가운데 가장 ‘특이한’ 배우였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고 특히나 상당기간 ‘몰입’의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예술가들은 어쩔 수 없이 결과
글: 김은형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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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유지태·권상우 주연의 누아르 영화 <야수> 언론 첫 공개
지난 1월3일 오후 2시. 공존할 수 없는 세 남자의 욕망이 빚어낸 비극을 담은 누아르 영화 <야수>가 기자시사회를 가졌다. 단 한순간만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열혈 형사 장도영(권상우), 악을 향한 근본적인 증오를 지녔으면서도 원칙과 이성을 우선시하는 검사 오진우(유지태). 살면서 한번도 부딪히지 않았을 것 같은 너무 다른 두 남자는 조직폭
글: 오정연 │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