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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간판감독 20명 디지털영화 공동연출
충무로의 대표적 감독 20명이 손 잡고 ‘따로 또 같이’ 영화를 만든다. 허진호(사진)(봄날은 간다), 봉준호(살인의 추억), 권칠인(싱글즈), 조민호(정글쥬스), 이현승(시월애), 이수연(4인용식탁), 김태균(화산고), 박기용(낙타(들)), 정병각(코르셋) 등은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영화 을 연출한다. 11월부터 동시다발로 본격 촬영에 들어가 12월 1일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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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봉준호 감독, 24일 서울대서 특강
영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24일 서울대 강단에서 특강한다. 봉 감독은 서울대 대학원 공연예술학 협동과정이 주최하는 제1회 공개강좌 `공연예술과 인접 예술'에서 `영화와 연극'을 주제로 서울대 12동 102호 강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강연할 예정이다. 이 강의는 공연예술인 연극, 시, 소설, 음악, 무용, 영화, 회화 등 6개 인접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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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배우 라이자 미넬리, 이혼 소송
가수 겸 영화배우인 라이자 미넬리(57)가 22일 미국 뉴욕 맨해튼 법원에 1년6개월여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미넬리는 지난해 3월 연하의 유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스트(50)와 마이클 잭슨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으나 지난 7월부터 별거에 들어갔었다. 이번 소송은 남편 게스트가 그동안 술에 취한 상태의 미넬리에게 수 차례 폭행당했다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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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뉴 에이지 성공시대,<냉정과 열정 사이> O.S.T
수많은 백인 인파가 와글거리는 밀라노역에서 일본 연인이 만난다. 백인들은 무관심하다는 듯 지나가고 일본 사람들은(물론 여배우는 홍콩 배우지만) 클로즈업된다…. 일본이 만든 이 국제적인 배경의 사랑 이야기를 보다보면 적어도 일본 관객에게는 이 영화가 이중의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사람들은 이처럼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즐기면서 동시에 유럽의
글: 이다혜 │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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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랩 메탈의 제왕,린킨 파크 내한공연
자, 터놓고 들어가보자. 당신이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 혹은 좋아하는 음악의 요소는? 분석적으로 듣는 것은 평론가들에게나 맡기겠다고, 좋아하는 데 꼭 이유가 있냐고 대뜸 핀잔을 줄지도 모르겠다. 리듬, 가락, 화성, 음색 운운하며 음악의 구성요소를 늘어놓으려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한마디로 멜로디가 귀에 꽂히니까, 온몸에 짜릿하게 울
글: 이다혜 │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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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제2의 <블레어 윗치>인가? 멜 깁슨 감독의 <수난>
멜 깁슨 감독의 <수난>, 불법 예고편에 이어 팬사이트도 여러개 ‘e소문’ 활활1990년대 초반 파졸리니라는 이름은 영화마니아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르는 대표적인 기준이었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살로, 소돔의 120일>을 어렵사리 보고나서는, ‘봤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더 많은 파졸리니 영화를 찾아 헤매는
글: 이다혜 │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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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비전]
[애니비전] 사는 건 그런 거지,<인생>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생을 논한 이들이 꽤 많았던 것 같지만, 인생은 나그네길이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채 떠돌다 가는 길이라던 노랫말이 의미 있게 떠오를 뿐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인생>은 우리네의 ‘떠돌다 가는 길’을 수직적인 구도로 변형시켜 그려낸 작품이다.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를 지고 오르고 올라서 이윽고 도달하는
글: 이다혜 │
200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