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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그렇다고 68년을 잊을 수 있나
오랜만에 신작을 들고 이탈리아를 찾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고국인 이탈리아에서, 그것도 바티칸에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중매체의 영향력을 인식한 바티칸 교회가 영화부문에 관한 도덕적, 종교적 의견을 내도록 설립한 기관인 ACEC(Associazione Catolica Esercenti Cinema)가 베르톨루치의 신작 <몽상가들>
글: 이상도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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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여름도 한국영화의 계절!
7, 8월 한국영화 관객점유율 44.6%, 대박보다 고른 흥행 특징올해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계절인 여름에도 한국영화가 대단한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3년 3/4분기 한국영화 결산’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본격 여름 시즌인 7, 8월 동안 서울에서 400만5921명을 동원해 44.6%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
글: 문석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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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 의사 겸 영화감독 정성현
50대에 첫 작품 선보이는 안과 전문의"꿈이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이제야 하는 것이죠."20대 후반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 <풀리쉬 게임>(사진)(제작 보케필름)으로 첫 영화를 촬영중인 신인감독 정성현(51) 씨는 다른 감독에 비해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우선, 50대 초반에 첫 영화를 내놓는 '중고' 신인 감독이라는 것. 또 한 가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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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한국영화 상영
중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금계백화장(金鷄百花奬)을 시상하는 금계백화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영화 특별상영전을 마련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금계백화장 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5일간 저장(浙江)성 가흥(嘉興)시에서 개최되며 이 기간에 문화관광부ㆍ주중 한국대사관ㆍ중국영화협회 공동주최로 한국영화 세 편을 상영한다.윤학열 감독의 <오! 해피데이&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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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新 사극 전성시대 [6] - 이병훈 프로듀서 인터뷰
이병훈 프로듀서는 퇴직한 뒤에도 MBC에 책상과 컴퓨터가 그대로 놓여 있을 만큼 거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83년부터 90년까지, 그가 직접 연출한 <조선왕조 오백년>의 에피소드만 해도 400편을 훌쩍 넘길 정도. 사극의 장인이라고 할 만하지만, 그는 90년대 접어들면서 현대적인 인물을 도입한 <허준> <상도>로 사극의
사진: 오계옥 │
글: 김현정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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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신문 제23호 1956~1957
영화사신문 제23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김재희1956 ~ 1957할리우드 ‘TV미학’ 바람TV연출자들 잇따라 감독 데뷔, 클로즈업과 대사 중심의 드라마기법 도입TV에서 작품 경력을 시작한 신예감독들이 할리우드에 등장하며 전통적 영화문법을 바꿔놓고 있다. 이들은 무성영화나 발성영화에서 출발한 원로감독들과는 비교가 안 될
글: 심은하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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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신문 22호(1954 ~ 1955)
영화사신문 제22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54 ~ 1955프랑스 작가주의 꿈틀프랑수아 트뤼포 “의사(擬似)문학으로 전락” 아버지 세대 영화 비난새파랗게 젊은 22살의 비평가가 프랑스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1954년 프랑수아 트뤼포는 <카이에 뒤 시네마> 1월호(통권 31호)에 실린 논문 ‘프랑
글: 심은하 │
200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