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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DVD] <캐리비안의 해적>, <젠틀맨..> 외
캐리비안의 해적
감독 고어 버번스키/출연 조니 뎁, 올란도 볼룸, 제프리 러시/화면비율 2.35:1 아나모픽/오디오 DD EX 5.1, DTS ES/
조니 뎁이 장난기 넘치는 해적으로, <반지의 제왕>으로 뜬 배우 올란도 불룸이 얌전한 선비처럼 등장하는 해양 액션 대작. 뛰어난 화질과 음질로 디브이디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 눈부시게 아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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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 영화] 오우삼 감독의 <페이첵>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그리고 개봉을 앞둔 <페이첵>까지. 네 영화는 에스에프 소설의 거장 필립 K. 딕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겼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네 작품은 모두 지워지거나 이식되는 기억과 거기에서 파생하는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차이도 있다. 뒤에 나온 작품일수록
글: 김은형 │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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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동 판타지의 핵심에 다가간 <피터팬> [5]
동화 판타지의 비극까지 직시하다
감독 P.J. 호건
빈사의 팅커벨을 관객의 박수로 살려내는 연극의 명장면은 영화 <피터팬>에도 남아 있다. 다만 영화는 객석의 박수를 “나는 요정을 믿어!”(I do believe in fairies)라고 곳곳에서 독백하는 사람들의 몽타주로 대체한다. 온 세상 아이와 어른이 환희의 미열에 들떠 “아이 두!”의
글: 김혜리 │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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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동 판타지의 핵심에 다가간 <피터팬> [4]
창문을 닫은 웬디, 창 밖의 피터
아이들은 언젠가는 어른이 된다, 단 한명만 빼놓고. 피터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달아나버렸다. 그의 완벽한 세계는 어른을 원하지 않는다. 네버랜드의 판타지로 초대받을 수 있는 것은 어린이뿐이다. 어른의 세계는, 단순히 행복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날아다니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어린 영웅을 요구하는 판타지는 <
글: 정은지 │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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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동 판타지의 핵심에 다가간 <피터팬> [3]
할리우드의 새로운 금광, 아동 판타지
2001년 나란히 개봉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반지의 제왕> <슈렉>은 그해 박스오피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 세 작품이 벌어들인 수익이 그해 전체 매표 수익의 10%를 차지했을 정도. 이들 작품은 모두 아동 소설을 토대로 한 판타지영화였다는 공통분모를 갖는다. 이는
글: 김혜리 │
글: 박은영 │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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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동 판타지의 핵심에 다가간 <피터팬> [2]
꿈과 학살이 공존하는 네버랜드
어쩌면 호건은 원작에 충실하자는 가장 단순한 원칙만을 따랐을지도 모른다. 그 원칙을 지킨 사람은 많지 않았다. <피터팬>은 1924년작 무성영화, 1953년과 2002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몇 차례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TV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후크> 등으로 각색됐다. 후일담을 제외한다고
글: 김현정 │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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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동 판타지의 핵심에 다가간 <피터팬> [1]
Return to 'REAL' Never Land!
<피터팬>은 그 주인공처럼 늙지 않는 판타지다. 1904년 희곡으로 태어난 <피터팬>은 1911년 소설로 무성영화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1953년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2002년의 리메이크 <리턴 투 네버랜드>로 영원한 유년을 반복했다. 그리고 J. M. 배리의 <
글: 김현정 │
200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