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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3]
카메라·구성 >> 염도를 맞추듯, 영화요소의 합 맞추기
허문영 | 영화를 보면 카메라의 움직임이 전작들에 비해 많다는 게 눈에 띈다. 사소한 차이일 수 있는데 이전 작품들이 공간과 인물이 서로 소외시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의 무빙숏들이 공간과 인물이 친숙해진다는 느낌을 준다.
홍상수 | 그 전에는 공간과 인물이 떠 있다고 생각한 건지.
허문영
사진: 정진환 │
정리: 이성욱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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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
홍상수의 변화, 혹은 변화없음에 대한 영화평론가 허문영의 8가지 키워드 인터뷰
허문영 | 먼저 무식한 질문부터 하겠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어떤 영화인가.
홍상수 | 이전 영화보다 짧은 편이고 굳이 비유하자면 중편소설 같다고 할까. 두 남자가 오랜만에 만나서 낮술 먹다가 과거에 두 사람이 공히 알고 있는 여자 얘기가 나오고, 그
글: 이성욱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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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1]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칸의 붉은 카펫을 밟는다. 오는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7회 칸영화제가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과 <취화선>에 이어 홍 감독의 신작을 한국영화로는 세 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했다. <씨네21>은 아직 공식 시사회를 갖지 않은 이 작품을 독자들에게 가장 먼
글: 이성욱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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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겁 많은 개 스쿠비, 드디어 영웅 되다, <스쿠비-두2: 몬스터 대소동>
<스쿠비-두2: 몬스터 대소동>은 1969년 시작된 TV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실사로 만든 영화다. 사람 네 명과 개 한 마리가 이끄는 이 시리즈는 겁 많고 말 많은, 그래서 인기도 많은 개 스쿠비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2002년 제작되었던 전편은 3D 기술에서 그 답을 찾았고, 속편은 훨씬 더 발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스쿠비를 날
글: 김현정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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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향수를 자극하는 70년대 인기 형사극의 재탕, <스타스키와 허치>
70년대 말 미국에서 방영됐던 <스타스키와 허치>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형사물 시리즈다. 두 주인공의 목소리를 더빙했던 배한성, 양지운이라는 성우 스타까지 만들어낸 이 드라마는 통쾌한 액션이나 정교한 줄거리, 사건해결보다는 서로 승강이를 벌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았던 두 사람의 코믹한 모습에 집중했다.
이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영
글: 김은형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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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무던하지만 결정적 감동을 주는 아스라한 판타지, <천공의 성 라퓨타>
“어디엔가 하늘 끝엔 언제나 푸른 꿈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작은 별 하나가 있단다/ 맑은 미소 고운 눈빛 뛰노는 아이들처럼/ 오래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겠지만 오래전 가요 중엔 이런 가사의 노래가 있었다. 이상하게도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고 있으면 이 가사가 문득 떠오르곤 한다. 그러면 ‘라퓨타’가
글: 김의찬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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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초현실적 공간 속 여성의 불안한 욕망에 관한 보고서, <인 더 컷>
독신 여성 프래니(멕 라이언)는 학교에서 버지니아 울프의 문학을 가르치는 한편, 흑인 속어집을 만들기 위해 제자 코넬리우스로부터 외설적인 비속어들을 수집하고 있다. 코넬리우스를 만나기 위해 들렀던 ‘레드 터틀’ 바에서 한 남녀의 오럴섹스 장면을 목격한 프래니는 야릇한 충격을 받는다. 얼마 뒤, 형사 말로이(마크 러팔로)가 그녀를 찾아와 같은 아파트에 사
글: 김용언 │
200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