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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휴양지의 열기로 그린 재즈의 색, '한여름밤의 재즈'
1958년, 로드 아일랜드의 항구도시 뉴포트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휴양지 복장을 한 사람들과 분주히 이동하는 배와 자동차, 바닷가 수면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물결의 형상은 재즈의 선율과 만났다가 떨어지며 변화무쌍한 화학작용을 만들어낸다. 대낮의 활력 넘치는 야외무대와 술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저녁의 어둠이 낭만적으로 내려앉은 밤의 무대를 거쳐, 영화는
글: 김예솔비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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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김철홍 영화평론가의 '다 잘된 거야'
소설가인 엠마뉘엘(소피 마르소)은 84살인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을 찾는다. 다행히 아버지 앙드레(앙드레 뒤솔리에)의 생명엔 문제가 없었지만 의사는 엠마뉘엘에게 아버지의 오른쪽 신경이 마비되어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한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엄마 클로드(샬럿 램플링)에 이어 아버지에게까지 좋지 않은
글: 김철홍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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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영어 더빙 현장
지난 8월23일,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영어 더빙 시연에 초대받았다. 한국에서의 본방과 넷플릭스 공개 시차가 적은 까닭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의 에피소드에 실시간 더빙을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비영어권 TV시리즈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우영우>가 보여준
글·사진: 안현진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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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올 추석엔 돈쭐나세요
2006년 6월 아직 찬바람이 남아 선선했던 새벽, 영화 <타짜> 촬영 현장. 스탭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 준비했는지 알 순 없지만 어마어마한 돈뭉치들이 쌓여 있었다. 영화는 말 그대로 ‘돈쭐’이 났다. 2022년 올 추석은 한국영화와 국민 모두 ‘돈쭐’났으면 좋겠다.
사진: 손홍주 │
글: 최성열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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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변화를 통해 융합형 문화예술인을 양성한다
정화예술대학교는 오는 2023년 많은 변화를 맞이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뉴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으로 공연예술 및 미디어 생태계 전반이 급속히 변화했기 때문이다. 정화예술대학교는 이러한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활로를 찾아나섰다.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되 타 분야와 소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융합형
글: 정예인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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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 크리틱 중심의 광장식 교육, 현장 연계형 교육을 지향한다
2015년 신설된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은 내러티브 중심의 현장형 교육, 학년과 전공에 관계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광장식 교육, 연기와 연출 수업을 함께 수강할 수 있는 통합형 교육을 지향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분야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영화 제작과 관련된 현실적인 교육을 실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학생들에게 현장 연계형 교육을 제
글: 조현나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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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 최첨단 하드웨어에 더해진 실무 중심의 교수진, 커리큘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는 영화 도시 부산의 요충지인 센텀시티 일대에 자리 잡은 만큼 전국 영화과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영화 제작 장비와 시설을 자랑한다. 실제 상업영화 현장에서 사용하는 아리 알렉사 미니 카메라나 쿠크 프라임 렌즈 등 다양한 촬영·조명·음향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언제든 장비를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이뿐
글: 이우빈 │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