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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3세대 영화광 시대가 왔다 [4] - DVD 컬렉터
DVD 콜렉터 전승민씨
모 금융회사 과장 전승민(33)씨. 맞선 자리에서 오가는 그 흔한 질문이 그에겐 다소 곤란하다. “취미가 뭐예요?” “DVD 타이틀을 모으고 있습니다.” “몇장 모으셨어요?” “몇장일 것 같아요?” “설마 100장?” 이런 식이다. 그가 소장한 타이틀은 대략 1700여장. 그나마 박스 세트로 구입한 것들을 모두 한장으로 쳤을 때
글: 오정연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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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3세대 영화광 시대가 왔다 [3] - 영화제 싹쓸이파
영화제 싹쓸이파 박지만씨
1992년 4월. 국내 최초로 고다르 영화 10여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영됐을 때, <네멋대로 해라>를 본 박지만(33)씨는 어떤 영화도 보여주지 못했던 자유로움을 느꼈다. ‘개안의 순간’ 이후, 그는 시네마테크 ‘씨앙씨에’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김태일 감독을 따라 ‘푸른영상’에 들어가서 촬영을 하거나, 독립단편
글: 오계옥 │
글: 오정연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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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3세대 영화광 시대가 왔다 [2]
‘권위’가 아닌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한다
이처럼 이전 세대 영화광들이 닦아놓은 터전 위에서, ‘이C’ 같은 신세대 영화광들은 누릴 것이 많아졌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기호가 중요해지면서, 이에 따라 영화를 보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DVD와 인터넷, 개봉관과 시네마테크, 영화제 등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영화광들은 자신
글: 박은영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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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3세대 영화광 시대가 왔다 [1]
태초에 문화원 세대가 있었다. 1970년대 말, 개봉영화에 만족할 수 없었던 열혈 영화청년들은 프랑스 문화원과 독일 문화원을 돌며 누벨바그와 뉴저먼 시네마를 배웠고, ‘순례자’의 마음으로 그들의 영화를 봤다. 변변한 영화서적이 없던 시절, 원서로 영화이론과 영화사를 깨우쳤고, 고다르, 안토니오니, 파스빈더의 영화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15년 뒤쯤, 전
글: 박은영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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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6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발표 [3] - 금상 작가 류훈
금상 <Complex> 작가 류훈
류훈(32)씨는 미대 출신이다. 서양화를 전공했다. 하지만 2학년 이후론 붓을 잡아본 적이 없다. “고작해야 가족이나 친구들만이 찾는 전시회가 싫었고, 소통 불가능한 순수의 세계가 갑갑해졌다.” 그리곤 비디오 아트로 전향했다. 외국에서 유학한 젊은 교수들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영화
글: 오계옥 │
글: 이영진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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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6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발표 [2] - 대상 <이유정과 박해일> 작가 하수진
대상 <이유정과 박해일> 작가 하수진
하수진(34)씨는 시나리오를 쓴 지 2년이 채 안 되는 초보작가다. 지금까지 습작한 시나리오도 서너편 뿐이다. 2002년 한겨례문화센터 시나리오 강좌에 등록한 것도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작업이 아니었다. 코흘리개 때부터 그의 꿈은 만화가. 대학에 들어간 이후에 꿈은 취미로 전락했고, 졸
글: 정진환 │
글: 이영진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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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6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발표 [1] - 심사결과 및 심사평
● 대상 하수진 <이유정과 박해일>
● 금상 류훈 <Complex>
영화배우 한석규가 전액 후원하고, 인터넷 한겨레와 <씨네21>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407편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하수진씨의 <이유정과 박해일>이 차지했다. 스타를
글: 이영진 │
200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