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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성룡 “<태극기 휘날리며> 보러 한국 와요”
세계적 액션스타 성룡이 자장면발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 관람을 위해 2월 22일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의 폭발적인 흥행소식을 들은 성룡이 제작사 강제규필름쪽에 공식으로 요청해 이루어진 이번 상영회는 강제규 감독, 주연배우들 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도 참가한다. 자신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저 중식 레스토랑의 오픈 행사와 자선 파티도 겸할 이번
글: 김도훈 │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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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도 여신이 된 팝의 야성녀, <여신>에 캐스팅된 티나 터너
티나 터너가 시바 여신의 내림굿을 받았다. 새로운 머천트 아이보리필름 <여신>(The Goddess)에서 인도 여신 칼리 역을 맡게 된 팝의 야성녀는 라틴어와 산스크리트어 노래들을 극중에서 부르기 위해 타블라(인도의 전통악기)의 명인 아래서 인도 전통 음악을 연습 중이다.85년 <매드 맥스3> 이후 20년 만의 스크린 외출인 이 작품에
글: 김도훈 │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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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앤디 맥도웰, 나이든 여배우들의 설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녹색카드>의 여배우 앤디 맥도웰이 할리우드의 ‘젊은 여자 집착증’에 대한 그녀의 심경을 토로했다. 젊고 탱탱한 여배우들만이 선호되는 할리우드의 세태와 그것이 유발한 보톡스, 성형수술 열풍을 비난한 그녀는 ‘베이비 붐 세대’ 관객이 동세대 여배우들을 영화에서 보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중견 여배우들의
글: 김도훈 │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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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국제배우의 길에 나서요, <약속>에 캐스팅된 장동건
지금, 장동건 앞엔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하루가 다르게 동원 관객 수를 쌓아가는 속도만큼 무섭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 <태풍>에서 이정재와 공연한다는 뉴스에 이은 또 다른 차기작 소식은 국제적 프로젝트다. 그는 첸카이거 감독의 신작 <약속>(The Promise)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300억원
글: 박혜명 │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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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이 미묘한 떨림, <신 설국>의 유민
깃털처럼 가벼워 보이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그의 환한 미소 뒤로, 미묘한 떨림이 느껴진다. 그것은 아마 ‘처음’의 느낌일 것이다. 유민은 지금 자신의 첫 주연영화 <신 설국>의 뒤늦은 개봉을 앞두고 있고, <청연>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그의 영화 속 연기를 보는 것도 처음이고, 그가 한국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처
사진: 정진환 │
글: 오정연 │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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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녀를 믿지 마세요> 제작자 한지승 감독
한지승 감독을 한지승 대표라고 부르는 일은 왠지 자연스럽지가 않다. 벌써 두편의 영화를 만든 제작자이지만, 내일 당장 그가 현장으로 뛰쳐나가 ‘레디 액션’을 부른다 해도, ‘컴백’ 운운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영화를 더 많이 더 폭넓게 만들고 싶었다”는 그에게 제작은 연출의 연장인 까닭이다. <고스트 맘마> <찜> <하루&g
사진: 오계옥 │
글: 박은영 │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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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태양 같은 그 남자의 ‘로드 투 로맨스’, <콜드 마운틴>의 주드 로
헤이, 주드! 이제야 항복인가? <콜드 마운틴>에서 니콜 키드먼을 열렬히 껴안는 주드 로(32)의 모습이 일으키는 감상은 올 것이 왔다는 안도감에 가깝다. 스크린 앞에서도 가까이 보고 싶은 욕심에 무심코 쌍안경을 찾게 만드는 절대 미모를 갖고도, 주드 로는 로맨스영화의 남자 주역을 끈덕지게도 피해왔다. <콜드 마운틴> 이전까지 주드
사진: 손홍주 │
글: 김혜리 │
200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