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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2022 프랑스 영화 주간③ ‘프랑스’ 레아 세두, ‘아멜리에’ 오드레 토투, ‘라 붐’ 소피 마르소 外
에바 그린
<몽상가들> <프록시마 프로젝트>
루브르박물관을 질주하는 아나키스트(<몽상가들>), 제임스 본드를 유혹하는 회계사(<007 카지노 로얄>), 소녀들의 조용한 지배자인 다이빙 선생님(<크랙>)이었던 에바 그린은 작품을 거듭할 때마다 조금씩 판타지적 여성상을 깨고 현실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다.
글: 김소미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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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2022 프랑스 영화 주간②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델 에넬, 노에미 메를랑, ‘라비앙 로즈’ 마리옹 코티야르 外
아델 에넬
<120 BPM>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델 에넬은 카메라 뒤편에서 배우일 때만큼, 아니 어쩌면 배우일 때보다 더 캐릭터적으로 존재하며 자신의 개성을 연기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해 주연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현대에 몇 안되는 ‘성격파 배우’라 할 만하다. 길거리 시위에서 처음 캐스팅되었지만 “너무 많은 시위에 나갔던 탓
글: 김소미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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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2022 프랑스 영화 주간① 타오르는 여인들의 영화
프랑스영화의 얼굴들을 주제로 2022 프랑스 영화 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éais 2022)이 11월24일부터 12월4일까지 전국 극장에서 열린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주최하는 프랑스 영화 주간은 한국예술영화관협회가 내건 ‘Save Our Cinema’라는 구호 아래 대중성과 다양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글: 김소미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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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우수', 표류하는 도착, 정처 없는 희망
영화는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 한 남자(윤제문)의 느리고 초연한 보폭으로부터 시작한다. 홀로 지내고 있는 남자는 외로움이 이미 관성이 되어버린 사람처럼 보인다.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가 괜히 위장이나 버렸다는 핀잔도 그에게는 별 타격이 없다. 곧 떠날 사람처럼 삶의 흔적을 정리하던 그에게 대학 친구 철수의 부고 문자가 도착한다. 남자는 홀린 듯이 철
글: 김예솔비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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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창밖은 겨울', 이별이 없는 만남을 다시금 꿈꾼다
영화감독을 하던 석우(곽민규)는 고향인 경남 진해로 돌아와 버스 기사로 일한다. 어느 날 그는 터미널에서 낯익은 뒷모습의 누군가가 흘린 MP3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유실물 센터에 맡긴다. 유실물 담당자 영애(한선화)는 MP3 플레이어에 관심을 두는 석우에게 주인이 찾으러 올 때까지 보관하게끔 호의를 베푼다. 주인이 잃어버린 것이다, 버린 것이다, 라고 주장
글: 김성찬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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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유포자들', 이 시대에 이런 서사라니
예술고등학교 영화과 교사 유빈(박성훈)은 부유한 집안의 여자 친구 선애(김소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유빈의 친구 상범(송진우)은 선애가 출장 간 틈을 타 유빈에게 클럽에 가자고 제안한다. 유빈은 선애 몰래 유흥을 즐기던 중 클럽에서 만난 다은(임나영)을 자신의 집에 들인다. 다음날 유빈은 어젯밤의 기억이 없고 휴대폰은 사라진 데다 다은의 흔적이 남은
글: 정재현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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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존 덴버 죽이기', 우리 모두 잠재적 피해자이자 가해자, 스스로를 죽이기
SNS를 이용한 거짓과 선동, 혐오와 마녀사냥은 서구나 몇몇 선진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필리핀 안티케 지역의 한 가톨릭 고등학교에 다니는 존 덴버(쟌센 막프사오)는 친구들과 축제 때 보여줄 댄스 준비에 한창이다. 연습이 끝나고 하교하려는 존을 붙잡고 미코이는 훔쳐간 아이패드를 내놓으라며 시비를 건다. 억울했던 존은 미코이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다른
글: 김성찬 │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