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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짐 캐리보다 유명한 작가, 찰리 카우프만
관객이 시나리오 작가의 이름을 알아보거나, 그 작가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 등으로 유명해진 찰리 카우프만(사진)은 이같은 희귀(?) 작가 중 하나. 특히 그의 새 작품 <순수한 마음의 영원한 햇빛>(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글: 양지현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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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범죄의 재구성> 감독의 사기사건 취재수첩 [1]
머리냐, 아니면 발이냐.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두 가지 방식을 두고 사람들은 우열을 가리고 싶어한다. 물론 어떤 것이 더 좋은 창작방법인지 딱 잘라 말하긴 어렵다. 발에 땀나게 뛰어다녀서 모은 이야기와 머리가 쥐나도록 짜낸 이야기에는 나름의 쾌감이 있는 법이니까. “대한민국 대표은행이 털렸다”는 카피를 앞세운 <범죄의 재구성>은 시나리오 작업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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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대만영화 폐업 간판 내거나? (+영어원문)
대만영화에 ‘폐업’ 간판을 내걸어야 할 때가 왔나? 지난 10여년간, 대만 영화인들은 서서히 구석으로 스스로를 밀어넣었다. 80년대 초 대만 뉴웨이브[New Taiwan Cinema]를 열었던 세대는 (에드워드 양과 허우샤오시엔을 제외하고) 차이밍량을 대표로 영화제 바깥의 관객층에 관심이 없는 젊은 세대에 자리를 내주고 사라져버렸다.
허우샤오시엔(사진
글: 데릭엘리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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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DVD 시장, 장기적 안목으로 키워가라
2000년대 들어 DVD 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세계 영화산업의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예컨대 일본만 하더라도 2002년 기준으로 전체 극장 흥행수입이 1967억8천만엔 수준인 데 비해 DVD 판매수입이 1791억1100만엔, 대여수입이 155억엔, 총 1976억엔 수준으로 전체 흥행수입을 능가하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DVD 판매 및 대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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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그래픽 뉴스] 한국영화 일본에 가장 많이 팔린다
지난해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본 국가는 어디일까? 영진위 자료에 의하면, 2002년에 이어 일본이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수출은 2002년 대비 658만 달러에서 1389만 달러로 111% 급상승했다. 미국이 비중과 금액(86만불->448만 달러) 양면에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할리우드에 활발하게 판매된 한국영화 리메이크 판권 계약
글: 김수경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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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강서·성북 지역에 미디어센터 개관
영화학교나 사설교육기관에 가지 않아도 영화를 만들고 볼 수 있다? ‘영상도서관’ 혹은 ‘영상박물관’이라 부를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5월 초 서울의 강서구와 성북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광화문 소재 미디액트가 유일한 미디어센터였다. 하지만 성북 씨네센터(5월4일 개관 예정)에 이어 강서미디어센터(5월7∼10일 개관 예정)까지 문을 열면 서울지역 시민
글: 김수경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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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 친근하고 낯선 페이소스, 양동근 [4]
5. 뭐 어떡하나.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거지 뭐
이번 영화 끝나고 또 다음 영화 준비하고
내년에 5월 세금땜에 아껴쓰고 저축하고
한푼두푼 모아모아 부모님께 집한칸을
간만에 서울에 와서 친구들과 술한잔을
- 양동근 2집 <착하게 살어> 중에서-
-인간 양동근은 좋고 싫은 게 확실하다 정말.
=(단호하게) 맞다!
-그래서
글: 김도훈 │
200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