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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 축소’ 새 쟁점 따져보니
스크린쿼터 축소 여부를 둘러싼 정부와 영화인들의 대립각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 1월26일 스크린쿼터를 절반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정부는 그 다음날 이를 입법예고한 데 이어, 오는 20일께 법제처 심의를 거쳐 3월 중에 관련 조항(영화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영화인들에게는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영화인들의 투쟁 강도가
글: 김은형 │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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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래도 쿼터제 축소? <왕의 남자> 경제효과 상당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선 영화 <왕의 남자>가 일자리 1800개를 창출하거나 중형차 3000대, 휴대전화 22만대를 생산한 것과 맞먹는 경제적 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은행의 ‘2000년 기준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주말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왕의 남자>로 인한 생산유발액은 모두 1350억원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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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미FTA 소수희생 강요는 다수의 ‘집단 이기주의’ 횡포
우리 정부는 제대로 국민적 합의도 형성하지 않고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한-미 에프티에이를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결정하였다. 특히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인들이나 농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정부를 비롯하여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저항을 집단 이기주의로 몰아붙이면서 국익을 위해 영화인이나 농민들이 희생을 해야 한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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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정말 ‘우리’당 맞습니까
여의도의 스크린쿼터 구하기는 가능할 것인가. 정부의 73일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제동을 걸겠다는 국회쪽 움직임이 다소 차질을 빚으면서, 영화계 안팎에서 실망과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다. 2월8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벌어진 영화인들의 대규모 옥외집회에서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자중지란에 빠져 있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이같은 반응은 국회
글: 이영진 │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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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광대, 흡혈귀에 물리다. <흡혈형사 나도열> 박스오피스 1위
<흡혈형사 나도열>이 광대들의 신명나는 놀이판을 멈추게 만들었다. 2월9일 개봉한 <흡혈형사 나도열>은 314개 스크린에서 개봉, 전국관객 75만명(이하 배급사 기준, 2월 12일(일)까지 전국누계)을 동원하며 개봉 첫주에 1위에 등극했다. 김수로를 앞세운 코미디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은 주말 이틀 동안 44만5천명의
글: 김수경 │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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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경의 남쪽> 촬영 종료
차승원의 멜로드라마 <국경의 남쪽>이 2월14일 서울 길동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후반작업에 들어간다.
지난해 9월20일부터 촬영에 돌입한 <국경의 남쪽>은 <장미와 콩나물><아줌마> 등을 연출한 안판석 프로듀서의 데뷔작.
<국경의 남쪽>은 가족과 함께 탈북하게 되면서 연인과 헤어진 김선호(차승
글: 이영진 │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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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제 축소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정부의 스크린쿼터제 축소 방침에 대해 영화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여론이 현행대로 스크린쿼터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2.9%가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축소에 반대 뜻을 내놓았다. 반면, 찬성 의견은 33.6%
글: 이영진 │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