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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오스카 가고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오다 - <비발디와 나> 최다 후보 지명… 올해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의 주요 변화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났다. 이제 이탈리아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을 기다릴 차례다. 한해 최고의 이탈리아영화에 수여하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의 쇼트리스트가 발표됐다. 이번 쇼트리스트는 42편의 후보작 중 36편이 장편 데뷔작일 만큼 과거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시선을 반영한 지표라고 평가받는다. 이중 다미아노 미키엘레토의 <비발디와 나>가
글: 김은정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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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오수경의 TVIEW] 월간남친
연애의 기쁨과 슬픔 중 ‘슬픔’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사람, 연애를 ‘리스크’라고 여기는 사람을 위해 가상 연애 서비스 ‘월간남친’이 등장했다. ‘월간남친’은 구독하면 900명의 ‘남친’과 데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연애로 인한 설렘과 기쁨만 누리면 되고, 리스크와 슬픔이 발생하기 전에 로그아웃하면 된다. “인류의 연애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프로그
글: 오수경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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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마음을 읽는 일, 삶을 받아들이는 일 - <녹나무의 파수꾼> 이토 도모히코 감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화됐다. 부당한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된 청년 나오이 레이토는 친구의 꾐에 넘어가 회삿돈을 훔칠 계획을 세우지만 이내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이는 그때, 초면의 변호사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이
글: 이자연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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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뉴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는?
이변은 없었다. 현지 시각 기준 3월15일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감독상은 폴 토머스 앤더슨에게 돌아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 폴 토머스 앤더슨 모두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이로써
글: 이유채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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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상영관은 열렸다, 시네마테크는 없다
개관 100일까지, 서울영화센터는 수차례 보이콧에 직면 중이다. 지난 3월5일 열린 경제실 업무보고를 통해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보이콧 성명서를 발표했고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주무처인 경제실장에게 “지금이 영화인들과 만나 민관 협력안을 다시 설계할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했다. 서울시가 상영관 운영 용역 입찰 공고를
글: 김소미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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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겁쟁이의 끈기
겁이 많은 편이다. 대학 시절 초등학교 도서관 정리 사서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급식실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양반 총각’으로 불렸는데, 아무리 급한 일로 호출해도 절대 뛰지 않고 태평하게 걷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양반 총각이란 별명에는 답답함에 대한 에두른 핀잔과 푸념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다. 눈치 없는 나도 알
글: 송경원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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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선택의 힘과 무게를 곱씹으며, 김소희 평론가의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2023, 이하 <우리에게는>)는 견뎌야 하는 영화다. 감독 파올라 코르텔레시가 연기한 주인공 델리아는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어머니다. 그녀의 하루는 남편의 폭력으로 시작된다. 단지 남편보다 늦게 잠에서 깨어나 아침 인사를 건넸을 뿐인데, 고개가 꺾일 정도로 세게 따귀를 맞는다. 이후에도 델리아를
글: 김소희 │
202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