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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현대사의 저류 위에서 동시대를 바라보다, <철들 무렵> 정승오 감독
박완서 소설을 에스파(aespa)의 노래로 해석해 영화로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철들 무렵>의 가족 이야기는 전통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이다. 아픈 아버지를 간병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커리어를 도약시키는 일이 중요하고, 어머니의 끼니를 챙기는 것만큼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지키는 것 역시 그렇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며 두 시간대를 동시에 사는 듯한 묘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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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가족의 리듬, <철들 무렵> 리뷰
어느 날 철택(기주봉)은 딸 정미(하윤경)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암 말기 선고를 받는다. 그는 묻는다. 그럼 저… 사망입니까? 한편 야무진 딸 정미는 아빠를 챙기는 데 여념이 없다. 단백질도 먹고 술, 담배는 안되고 커피도 안되고. 할 수 있다. 파이팅! <철들 무렵>은 가족의 한가운데서 죽음이라는 묵직한 화제를 길어 올린 채 기묘한 활기를
글: 홍수정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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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한 가족으로 태어나 각자의 인생을 산다, <철들 무렵> 리뷰와 정승오 감독 인터뷰까지
추석이 있는 9월, 조금 삐딱한 가족영화가 도착한다. 9월16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철들 무렵>은 구순의 노모부터 7살 생일을 맞은 손자까지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드라마다. 결국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 감동의 혈연주의 드라마를 예상하기 쉬우나 이런 말을 영화 속 허리 세대인 중년의 철택(기주봉)이 듣는다면 이렇게 호통을 칠 것이다. “그거 참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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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원작의 매력, 배우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 <인턴> 김도영 감독
<만약에 우리>가 개봉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김도영 감독이 <인턴>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젊은 CEO 줄스(앤 해서웨이)와 시니어 인턴 벤(로버트 드니로)이 우정을 쌓아가는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인턴>에서 선우(한소희)는 3년 만에 자신의 패션브랜드 ‘WOO22’(우투투)를 100억원대 매출을 창출해낸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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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TAFF] 영화가 가진 고유한 디테일과 감성을 한눈에 담다 - <위커 맨: 파이널 컷> 등 포스터 디자인 작업한 이하은 그래픽디자이너
영화 애호가들에게 포스터는 단순한 홍보물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굿즈의 일종이다. 관객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은 이하은 그래픽디자이너는 최근 재개봉작인 <위커 맨: 파이널 컷> <경멸>을 비롯해 <지난 여름> <미명> <에스퍼의 빛> 등의 포스터 디자인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업자이기에 앞서 관
글: 이가인 │
사진: 오계옥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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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게임 본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다 -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잭 크레거 감독
2002년 처음 실사영화로 제작돼 10여년간 명맥을 유지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리부트를 감행했다. 각본과 연출은 물론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이는 잭 크레거 감독이다. 그는 <바바리안>과 <웨폰>의 히트에 힘입어 차세대 호러 거장의 재목으로 눈도장 찍은 뒤 오랜 시간 애착을
글: 남선우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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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우당탕탕 아이러니를 담은 블랙코미디 -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은경, 박수린 작가
불륜보다 중대한 사건을 뒤늦게 알아차린 주인공들이 눈을 휘둥그레 뜨는 순간, 화면 가득 타이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떠오른다. 절로 격하게 공감이 되는 오프닝이다. 뻔한 통속극일 거라는 예상을 산뜻하게 배반하는 이 작품은, 치밀한 구성 사이사이로 유머가 비집고 나온다. 탄탄한 관계도를 빚어낸 이는 신인 정은경, 박수린 작가다.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