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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기획] ‘아바타: 물의 길’② 씨네21이 정리한 5가지 키워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했던 13년의 시간
“<아바타>의 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뒤 2013년에 각본 집필 작업을 시작했다. 두, 세편을 동시적으로 작업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경험의 완결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는데, 오늘 관람한 푸티지 정도의 퀄리티는 5년 전엔 불가능했고 8년 전, 9년 전에도 당연히 불가능했
글: 조현나 │
사진: 박종덕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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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기획] ‘아바타: 물의 길’① 더 선명하고 더 화려해졌다
<아바타>의 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의 푸티지 영상이 10월 6일 오후 2시 CGV 센텀시티 4관에서 상영됐다. 15분가량으로 편집된 해당 영상에서는 전편과 달리 열대우림에서 바다로 배경이 바뀌고, 셜리(샘 워싱턴)의 가족이 새로운 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그렸다. 푸티지 상영이 끝난 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존 랜도 프로듀서
글: 조현나 │
사진: 박종덕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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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인터뷰] ‘바람의 향기’ 하디 모하게흐 감독, “개인의 도덕성이 세상을 바꾼다”
착하게 살자, 어려운 남을 돕자, 하지만 어떤 대가를 바라진 말자.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다고 하여 모두가 그것을 행하진 않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바람의 향기>는 너무 당연해서 그 중요함을 잊어버린 도덕의 가치를 보여주고, 세상에 되살리려 한다. 한 사람의 선행이 사회 전체를 선하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 하
글: 이우빈 │
사진: 박종덕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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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인터뷰] 정미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래머, “모든 참여자가 뒤섞여 노는 영화제를 만든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커뮤니티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축제 분위기를 도맡고 있다. “영화제는 단지 영화를 틀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영화로 시민, 관객, 감독, 배우 등 모든 참여자가 뒤섞여 소통하는 곳.”이란 정미 프로그래머의 말처럼 커뮤니티비프에선 모두가 영화인이란 이름 아래 하나로 묶인다.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실험장’이란 프로그램 설명처럼 관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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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인터뷰]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우리는 모두 채플린의 후예와 히치콕의 후예, 둘 중 하나다.
시종일관 유쾌하다. 자연인 장항준은 밝은 에너지와 낙관적인 태도로 주변까지 행복으로 물들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세상 누구도 마냥 밝기만 한 사람은 없다. 어쩌면 외부에 밝은 에너지를 쉼 없이 전할 수 있는 건 내면 깊숙이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감독 장항준은 바로 그 내면의 어둠을 차분히 응시하고 더듬어 가는 데 힘을 쏟는다. 신작 &l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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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뉴스]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단, 아시아 영화만의 특별한 질감을 찾고 싶다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 첫해부터 가장 중요했던 섹션이었다.”(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예 감독의 반짝이는 재능을 발견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10월 6일 오후 5시 KNN 씨어터에서 열렸다.
뉴 커런츠는 아시아 지역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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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2호 [기획] 도약과 해체라는 이중의 움직임 ‘일본영화의 새로운 물결’
동시대 일본 영화의 경향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먼저 경향으로 불릴 만큼의 치우침 내지는 선도적인 미학이 있다는 가정. 두 번째는 이러한 흐름이 일본사회와 어떠한 연결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가정이다. 이는 사실상 주어인 ‘일본’의 자리에 어떠한 국적을 가져다 놓아도 무관한 이야기다. 새삼스럽게 당연해보이는 전제들을 다시금
글: 김예솔비 │
202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