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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싸이코>의 비명의 여왕 재닛 리, 숨을 거두다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싸이코>의 샤워장면은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사람들은 더이상 샤워실이라는 따스한 공간에서 안심할 수 없었고, 공포영화는 더이상 판타지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악마들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샤워실에서 살해당하며 비명을 내지르던 여배우 재닛 리는, 영화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잊혀지지 않을 ‘스크리밍 퀸’(Screami
글: 김도훈 │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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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영리한 그림자의 조숙한 청년, <빈 집>의 배우 재희
젊은 배우들의 ‘보고’처럼 기억되는 <학교>라는 TV연속물이 있다. <학교2>에서 모범생의 전형인 이성제 역을 맡던 때만 해도 그는 이현균이 본명인 ‘평범한’ 연기자였다. 공부에 착실했던 극중 성제와는 달리 “너무도 연기가 하고 싶었지만 딱히 길이 없었던” 그의 실제 고교생활은 막무가내로 시작한 1년 반 동안의 엑스트라 출연으로 인
사진: 오계옥 │
글: 김수경 │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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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기력함을 밀어내고 빈집에 들어가다, <빈 집>의 배우 이승연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선화’는 이승연이다. 이승연의 우스갯소리처럼 ‘여론과 언론으로부터 욕먹은 것으로 따지자면 우열을 따지기 어려울 두 사람’은 꿋꿋하게 작업하여 <빈 집>이라는 독특한 결과를 끌어냈다. <사랑을 그대 품안에> <모래시계> <첫사랑>, 최근의 <완전한 사랑>까지 승승장구했던 드라마나
사진: 오계옥 │
글: 김수경 │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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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일본이 사랑한 남자, <2046>의 기무라 다쿠야(木村拓哉)
일본의 <앙앙>이라는 잡지는 해마다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앙케트를 실시한다. 여기서 기무라 다쿠야는 무려 11년 동안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누군가 피식 웃으며 “도대체 그 일본 여자들이 가장 안기고 싶어하는 남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일단은 단 한 문장으로 먼저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 테다. 기무라 다쿠야는 ‘1억3천만 일본인이 10
글: 김도훈 │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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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FM 청년, 강력계 형사로 거듭나다, <썸>의 고수
수요일 오후, 컴퓨터 자판 소리만 타닥대는 편집실. 가끔 울리는 전화 벨소리와 ‘아무개씨’ 하는 퀵서비스 아저씨의 호출만이 정적을 깨는 긴장된 마감 시국. 고수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맞으러 가려는데, 그가 저벅저벅 사무실로 걸어들어와, “안녕하세요” 하고 큰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인터뷰하러 오는 배우들이 편집실에 들르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저마
글: 정진환 │
사진: 박은영 │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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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시벨 케킬리, “슬펐지만 자유로움 느꼈다”
독일 영화 <미치고 싶을 때> 여배우 회견"없애지 않으면 (괴로움은) 점점 더 커지거든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슬펐지만 한편으로는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 수상작 <미치고 싶을 때>(원제 Head on.11월12일 개봉)의 여배우 시벨 케킬리(24.Sibel Kekilli)(사진은 <미치고 싶을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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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올드보이>는 21세기 톱10 영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인터넷 영화전문 사이트 IMDB(Internet Movie DataBase)의 평점 랭킹에서 2000년 이후 영화 중 10번째 자리에 올랐다. IMDB는 미국과 영국에 기반을 둔 영화 관련 전문 사이트로 가장 많은 접속률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사이트 중 하나다. 아직 미국에는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았지만 <올드보이
200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