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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화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지은, 이주영 배우와 함께한 ‘브로커’ 오픈토크 현장
10월8일 정오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이지은, 이주영(왼쪽부터)이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를 열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던 <브로커>는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글: 이우빈 │
사진: 박종덕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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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화보] 세기말의 추억과 첫사랑을 담아, ‘20세기 소녀’ 오픈토크 현장
10월8일,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20세기 소녀>의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대중적인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의 한국 상업 영화들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신설했는데, <20세기 소녀>는 해당 섹션에 첫 번째로 초청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방우리 감독과 배우 김유정,
글: 조현나 │
사진: 박종덕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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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기획] 故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추억하는 ‘지석’ 특별 상영과 아주담담
“누군가의 얼굴이 한 영화제를 상징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걸 김지석 프로그래머 덕분에 알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지난 10월6일 16시 영화의전당 중극장, <지석>의 특별 상영 전에 관객에게 남긴 말이다. <지석>은 2017년 칸영화제 출장 중에 타계한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이하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기리기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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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인터뷰]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신인의 마음으로 새로운 자극을 찾아
초인적인 재생능력 탓에 죽지 못하는 남자와 왜곡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연쇄살인마의 대결. 심지어 두 남자는 불법 장기 매매를 통한 신체 이식 탓에 시공간을 넘는 초월적인 힘으로 연결되어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커넥트>는 미이케 타카시를 위한 맞춤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어울리는 소재다. 신체 훼손과 극단적인 폭력, 그 와중에 신랄한 유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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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인터뷰] ‘너와 나’ 조현철감독, “외면할 수 없는 죽음들이 있었다”
<D.P.> <차이나타운>에서 내향적인 공격성을 섬뜩하게 연기했던 조현철은 원래 감독으로 먼저 주목받은 유망주였다. 그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연출을 전공했고 단편영화 <척추측만> <뎀프시롤: 참회록> 등이 당시 영화제 화제작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그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 어떤 작품이 될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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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뉴스] 갈라 프레젠테이션 ‘스칼렛’ 기자회견 현장, “독립적이며 페미스트적인 재해석”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스칼렛> 기자회견이 10월8일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뉴욕영화제 참석 후 한국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는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과 주연 배우 줄리엣 주앙, 라파엘 티에리가 참석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쟁에서 돌아온 아버지 라파엘(라파엘 티에리)과 그의 딸 줄리엣(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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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인터뷰] '지옥만세' 임오정 감독, "세상의 모든 외톨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다"
한 소녀가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땅바닥에 주저앉은 소녀의 뒷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카메라는 서정적인 음악의 템포에 맞춰 소녀를 향해 아주 천천히 줌을 당긴다. 이렇듯 <지옥만세>는 오프닝에서부터 ‘지옥’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극의 어두운 전개를 예상하게 한다. 하지만 영화가 그 예상을 스스로 뒤엎는 데에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
글: 김철홍 │
사진: 오계옥 │
202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