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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주드 로의 팬에게 바치는 꽃다발 같은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의 찰스 샤이어 감독은 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과 오랜 창작 파트너이자 부부였다. 마이어스의 코미디가 연애심리를 파고드는 여성지 편집자의 감각을 드러낸다면 공교롭게도 는 세련된 미녀와 고급 장신구의 이미지가 교대로 즐비한 남성 패션지의 한 섹션을 연상시킨다. 처음부터 입고 태어난 듯 구찌 슈트와 프라다 구두가 어울리는 알피 앨킨즈(주드 로)는
글: 김혜리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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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에 관한 흥미진진한 재구성, <리컨스트럭션>
(1959)이나 (1961) 같은 알랭 레네의 초기 걸작들에 대해 못마땅해했던 평자들 가운데에는 그 영화들이 들려준 다분히 앙상한 멜로드라마의 이야기를 지적한 이들도 있었다. 그들 눈에 비친 레네의 영화들이란 기껏해야 불륜 이야기를 다룬 것들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지적이 무력한 것은, 레네가 그 골조만 보면 빈약하고 진부할 수도 있었을 이야기에 지
글: 홍성남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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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칼럼]
가족의 상처? 삼각관계? 드라마 <봄날> 의 앞날은?
에스비에스 주말극 〈봄날〉의 세 주인공은 모두 저마다의 깊은 심리적 외상에 시달린다. 은섭(조인성)은 형 은호(지진희)에 대한 열등감과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어머니에 대한 집착 등이 얽혀 심각한 병적 징후를 드러낸다. 평소 타인과의 접촉에 거부감을 가진 그는 피만 보면 극심한 두려움에 떠는, 의사로선 치명적인 결격 사유 또한 안고 있다.
정
글: 손원제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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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 B형 남자친구 > 일본에 150만불 사전판매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 < B형 남자친구 >(제작 : ㈜시네마 제니스, 제공 : 넥서스 투자㈜,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가 미니멈 개런티 150만불로 일본에 사전 판매됐다. < B형 남자친구 >를 수입한 회사는 일본 최대의 외화 수입 배급사인 닛폰 헤럴드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혈액형’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관심을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글: 고일권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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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남아시아 피해지역으로 홍콩, 할리우드 스타들의 성금 이어져
거대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만, 재건의 의지를 돕기 위한 전세계의 도움 역시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 특히 남아시아 피해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홍콩 스타들의 선행이 답지하고 있는데, 이미 유니세프를 통해 6만4천달러의 성금을 기부한 성룡(오른쪽 사진)은 의 광둥어판 앨범을 제작해서 그 수익금을 기증하겠다는 계획을
글: 김도훈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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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부천영화제 구태를 끊어라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가 아직도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부천영화제 이사회가 지난해 12월30일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을 전격 해촉하고 신임 정홍택 집행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영화제 실무진이 대거 퇴진했고, 내부적 반발 또한 심해졌으며, 영화계와 시민단체의 비난은 빗발치고 있다. 현재 이 사안의 핵심은 영화제가 지자체로부터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다.
글: 김수경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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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비평릴레이] <깃>, 허문영 영화평론가
‘당연하지 게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그럼 게임’이라는 게 있다. 무슨 질문에든 ‘그럼’이라고 답해야 한다. 이 게임의 묘미는 명백한 거짓은 쉽게 답하지만 모호한 진심은 쉽게 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여인이 “아저씨, 현상 수배중인 살인범이죠?” 하고 물을 땐 “그럼”이라고 주저 없이 답하던 ‘나’는 “아저씨, 서울 올라가면 이 모텔도 나도 다 잊을 거죠
글: 허문영 │
200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