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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줍시다
영화를 보는 게 일이다보니, 영화를 보는 ‘환경’에 민감한 편이다. 그게 강남 모 극장 몇관이라는 식으로, 음향과 화질을 따진다는 뜻도 아니고, 가운데 통로쪽 하는 식으로, 좌석을 가린다는 말도 아니다. 요즘은 개봉관이든 시사회든, 극장에 들어설 때마다 ‘오늘도 무사히’ 영화를 볼 수 있길 기도하는 마음이 된다. ‘폭탄’을 피하는 법. 그것을 궁리하면
글: 박은영 │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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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그때 그사람들>은 어떤 영화?
영화 <그때 그사람들>을 꿰뚫는 하나의 열쇠말은 ‘부조리’일 것이다. 개봉 전 논란이 됐던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묘사뿐 아니라 최고 권력자에게 총을 겨누는 사람이 총이 고장나 허둥대는 모습,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도 모르면서 지시에 따르며 우왕좌왕하는 부하들, 혼란 속에서 엉클어지기는 마찬가지인 각료들 등 대부분의 장면에는 비장하고 절박한 분위기
글: 김은형 │
사진: 윤운식 │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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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삼광보다 열피! <알렉산더><샤크><오션스 트웰브>
<알렉산더> <샤크> <오션스 트웰브>.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영어제목, 미국영화 뭐 이런 거 말고. 그렇다. 그것은 이 영화들에 웬만한 영화에서는 다들 충분히 주연을 하고도 남을 스타들이 최소 세명 이상은 나와주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하도 영화 제작비가 뛰다보니 한명 가지고는 안심이 되지 않아 스타들을
글: 한동원 │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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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잊지 못할 예고편 다섯
감성적 접근 독립제작 1호 <접속> (1997) 본예고편
<접속>은 예고편이 조감독의 손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완성된 첫번째 영화다. <접속>의 제작사 명필름은 당시 홍보사를 운영하던 황우현 튜브픽처스 대표에게 제작을 의뢰했다. 이전의 예고편들이 엔지컷을 줄거리 순으로 짜집기하는 수준이었던 데 비해 황 대표는 오케이 컷을
글: 임범 │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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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토요명화>에게 보내는 편지
오랜만에 네 생각이 나서 편지를 쓴다. 요즘 많이 힘들다는 얘기 들었어. 회사에서 당분간 나오지 말라고 했다며. 딸린 식구도 많은 너한테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을 거 같아. 동료들이 항의시위까지 했다던데 그분들도 충격이 클 거야. 아무쪼록 잘돼야 할 텐데 지금 상황으로 봐선 쉽게 낙관하기도 힘들구나. 아예 책상을 뺀다는 소문도 들리니 말이야. 정말 맘이
글: 남동철 │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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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방송 3사 설 특집 드라마, 가족이야기
가족 이야기 가볍게 가볍게
올해도 설날 특집드라마의 큰 주제는 ‘가족’이다. 동시에 임신한 모녀, 홀엄마의 연하애인과 어른스런 딸, 아들을 살리려고 죽음을 방치한 아버지의 이야기 등 각양각색의 가족 이야기가 안방을 찾는다. 지겨우리만치 넘쳐나던 연애담 위주의 트랜디 드라마에 물린 이들에겐 반가운 시간이 되겠다.
에스비에스가 마련한 <
글: 김진철 │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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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칼럼]
KBS 월화드라마 <쾌걸 춘향> 은 만화?
“꼭 만화 같다.” 드라마 <쾌걸 춘향>을 본 이들의 첫 반응이다. ‘재미있다’거나 ‘유치하다’는 뜻일 터다.
여러 차례 영화·소설·드라마 따위로 리메이크된 고전 <춘향전>에 ‘쾌걸’이 붙자 재치있고 경쾌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원전의 기본 축인 멜로에 코믹과 무협이 뒤섞이니 ‘엽기발랄’한 10대 취향한테 딱 들어맞는다.
글: 김진철 │
200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