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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CJS 연대, 강우석, <실미도> [2]
-시네마서비스 입장에선 CJ의 극장체인이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그 목적은 분명하다. 제작, 배급, 상영 3가지 모두에서 독점적 위치를 확고하게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CJ와 시네마서비스의 경쟁을 지양하는 대신 제2, 제3의 회사가 크는 것은 사전에 막겠다는 것 아닌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CJ와 시네마서비스가 양립하
사진: 정진환 │
글: 남동철 │
정리: 이영진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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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CJS 연대, 강우석, <실미도> [3]
-제작자가 아니라 군소극장쪽에서 보면 두 회사가 힘을 합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대단하다. CJ와 시네마서비스, 두 회사의 영화를 못 받으면 작은 극장은 바로 문닫을 수도 있는 환경인 것이다. 경쟁할 만한 오리온의 메가박스나 롯데도 선발주자와 격차가 더 커질 것이다. 센 영화를 무기로 경쟁 극장을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겠는가.
=글쎄. 프로를
사진: 정진환 │
글: 남동철 │
정리: 이영진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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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CJS 연대, 강우석, <실미도> [4]
“감동 못 주면 영화계 떠난다”
신작 <실미도>에 대한 궁금증 몇가지
지난해 3월, 미국 컬럼비아영화사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된 영화 <실미도>가 오는 3월1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발표시점에서 1년여 만에, 10여 차례 시나리오 수정을 거쳐 콘티 작업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최근 강우석 감독은 <
사진: 정진환 │
글: 남동철 │
정리: 이영진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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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CJS 연대, 강우석, <실미도> [5]
-<실미도>의 주인공은 어떤 인물인가. 설경구가 맡게 될 역할은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출신 이정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의 행적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이정진의 소원은 평양 가서 김일성의 목을 따는 거다. 아버지로 인해 연좌제에 걸리게 되고 살아남으려 하다보니까 살인을 저지르게 돼 사형선고를 받게 된 인물이다. 이제 그가 새 삶을
사진: 정진환 │
글: 남동철 │
정리: 이영진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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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신인감독 출사표 - <남극일기>의 임필성 [1]
올해 데뷔작 만드는 9명의 감독에게 듣는다 - 충무로에 나를 던진다!아무리 한국 영화계가 데뷔하기 쉬운 곳이라고 하지만 막상 첫 작품을 만들게 된 감독들을 만났을 때 그런 느낌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더러는 캐스팅 단계에서 좌절을 맛보고, 더러는 3년간 매달린 시나리오를 휴지통에 버리는 아픔을 겪으면서 데뷔에는 재능만큼 운도 따라야 한다는 걸 실감하는 이가
글: 남동철 │
200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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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신인감독 출사표 - <4인용 식탁>의 이수연 [2]
죽은 아이들을 위한 만찬 | 출사표2 - 의 이수연 감독이러다 감독됐지요이수연(32) 감독은 행동파다. 뭔가를 가만히 보기만 하는 건 그녀의 몫이 아니다. 잘하든 못하든 직접 해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영화를 하겠다고 마음을 굳힌 사정도 비슷하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차츰 영화가 좋아졌다. 책 귀퉁이에 그림을 그려 후루룩 넘겨보는
글: 문석 │
200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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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신인감독 출사표 - <오! 해피데이> 윤학열 [3]
로맨틱 코미디? 가족이 있는 풍경! | 출사표3 - <오! 해피데이> 윤학열 감독이러다 감독됐지요사람들은 ‘세 번째’라는 단어에 유독 민감하다. 세 번째 만남, 세 번째 기회, 세 번째 실패는 왠지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아 꼭 붙잡거나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진다. 윤학열 감독은 십년 넘는 세월 동안 영화를 탐내다가 그 세 번째 기회에 몸을 던진 사람
글: 김현정 │
200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