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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화제작4 <25시> [4]
뉴욕을 배반한 모든 것에 Fuck!스파이크 리의 <25시>“스파이크 리가 <25시>라는 그의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냈다.”(<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 2월13일치) 스파이크 리의 <25시>가 선보인 다음날, 독일언론들은 13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 동안 시종일관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 리의 최신작에 대해 이같은 찬
글: 최수임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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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화제작4 <불빛> <굿바이,레닌> [5]
독일에 의한, 독일을 위한두 편의 독일영화, <불빛>과 <굿바이, 레닌!>2월12일치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전날 상영되었던 한스 크리스티안 슈미트의 <불빛>을 크게 다루면서 마이클 윈터보텀의 <이 세상에서>와 <불빛>이 올해 베를린영화제의 상영작 299편 중에 가장 중요한 2편의 영화라고
글: 최수임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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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한국영화 [6]
"운 사람 손들어보라"<밀애> <동승> <경계도시> 등 한국영화 뜨거운 관심 불러한편에서는 경쟁부문에 진출작을 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영화 장르의 전 스펙트럼을 커버하며 각국 영화계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포럼부문 등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베를린영화제의 성격을 고려하면 그리 아쉬워만 할 일도
글: 진화영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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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검은 공포,나카다 히데오 [1]
공포는 밤그림자처럼<검은 물밑에서> <링> 시리즈 만든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영화세계그가 웃을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나카다 히데오(中田秀夫)를 한번 인터뷰한 적이 있다. 2000년 여름, 국내에서 열린 어느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나카다 히데오를 만난 것이다. 그는 <링> 시리즈로 국내 영화 마니아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었는
글: 김의찬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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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검은 공포,나카다 히데오 [2]
<검은 물밑에서><여우령><쉘 위 댄스?>의 수오 마사유키 감독은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흉내내 성인용 영화를 만들었고 구로사와 기요시는 고다르의 정치적 영화, 이론적 영화에 경도되어 또한 연출활동에 발을 디뎠다. 나카다 히데오 역시 비슷한 흐름의 끄트머리에 합류해 영화계에 입문한 경우다.영화사적 기억나카다 히데오는 1961
글: 김의찬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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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검은 공포,나카다 히데오 [3]
<카오스><링>유괴극을 중심으로 범인과 형사, 그리고 피해자의 가족이 얽혀든다. 그런데 영화는 이상한 방향으로 뻗는다. 시간대는 뒤죽박죽으로 배열되며 영화의 시점 역시 명확하지 않다. 사건 순서는 현재에서 불쑥 과거의 사건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좀더 앞선 시간대의 사건으로 건너뛴다. <카오스>는 등장인물부터 사건의 흐름, 그리
글: 김의찬 │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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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CJS 연대, 강우석, <실미도> [1]
강우석에게 묻는다
유일 메이저의 독점을 우려하는 영화인 20인의 질문
1938년 미국에선 이른바 ‘파라마운트 소송’이라는 사건이 있었다. 제작, 매니지먼트, 배급, 상영 등 영화와 관련한 모든 공정을 메이저 영화사가 총괄 관리하던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이 무너지는 데 결정적 계기였던 이 소송은 거의 모든 영화사 책에서 언급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당
사진: 정진환 │
글: 남동철 │
정리: 이영진 │
2003-02-21